------------------------------------------------
첫째가 전화를 했다.
아빠, 저 울산에 배치받았어요..
응 , 니 원하는대로 되었네.. 축하한다.
사실, 원하는 부서에 가서 부장님, 과장님들께 땡겨달라고 부탁하고 다녔어요 ...
응, 그랬구나 ,,, 잘했다.. 기숙사는 배치받았니 ?
네, 일요일에 들어가서 월요일 부터 출근해요.
응, 알았다, 오늘 집에 올거지 ? 집에서 보자.
---------------------------------------------
내 생각에 ... 이 자슥이 배짱도 좋네.. 싶고, 젊은 놈이 넘 정치적인데 ?? 싶기도 하고 ...
신입사원 연수 받으러 간 놈이 원하는 부서에 가서 땡겨달라고 로비를 하고 다녔다고 ??? 기가 차네 ...
나하고는 좀 다른 놈이다 ... 예측이 안되는구만 ...
그러나, 이제 시작인데 ... 장차는 어떤 무엇이 펼쳐 질른지 ....
자식은 지 죽을 때까지 걱정거리라고 하더마는 .... 이래도 걱정,,, 저래도 걱정 ....
--------------------------------------------
'집안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첫째의 짐 정리 (0) | 2012.03.25 |
---|---|
첫째의 출근 ... (0) | 2012.02.27 |
첫째의 편지 (0) | 2012.02.16 |
Story of My Mother (0) | 2012.02.08 |
Story of My Father (0) | 2012.0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