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여학생 이야기

낙동대로263 2011. 9. 2. 10:10

 

 

며칠 전에 사무실 여직원이 옛날 학교 다닐 때 이야기를 꺼냈다.

 

등교길에 친구들 몇몇이랑 버스를 타고 가는데 버스가 급정거 하는 바람에 모조리 버스 앞 쪽으로 뒹굴다시피

꼬꾸라지면서 버스 바닥에 엎어졌는데에도 불구하고,,,,

남자들은 구경만 하고 아무도 잡아주지도 않더라 ....  우리나라 남자들 참 인정머리도 없더라 ....  라는 이야기였다.

 

그래서 내가 말했다.

 

그 남자들이 왜 잡아주겠냐 ?   혹시 빤쭈 안 입은 여학생이 있으면 좋은 구경거리인데 ...

 

남자들은 박장대소를 하고 ,,,,   그 여직원은 나를 마귀 쳐다보듯 꼬라보고 ...

이 일을 어떻게 수습해야 하나요 ? ...  진심을 이야기 했을 뿐인데 ..... 쩝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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