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군사.사회

추미애가 이재명이를 키웠다네

낙동대로263 2022. 2. 16. 10:27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인사들의 인터뷰인 ‘명터뷰’에 나와 ‘재명이 진짜 미애가 키웠어?’라는 질문에 “진짜지. 내가 당대표였잖아”라고 답변했다.

 

16일 이 후보의 공식 온라인 선거영상 플랫폼 ‘재밍’에는 추 전 장관의 지지 인터뷰 영상 2개가 올라왔다. 경어를 쓰지 않고 평어체로 편하게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이 후보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히는 콘셉트였다.

 

‘쎈누나의 강려크한 경고’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첫 인터뷰 영상에는 ‘누나 무서운 거 알지? 미애의 매운맛 인터뷰’라는 부제가 달렸다. 평소 ‘추다르크’로 불리는 추 전 장관의 돌직구형 캐릭터를 인터뷰에 녹여낸 것으로 보인다.

 

“당대표 시절…재명이가 좀 외롭더라고”

추 전 장관은 인터뷰에서 “재명이 진짜 미애가 키웠어?”라는 질문이 나오자 “진짜지. 내가 당대표였잖아”라며 넉살 좋게 웃어 보였다. 그러면서 “공천장 서명하고 모든 후보 당선시키기 위해서 전국을 다녔는데, 특히 재명이가 좀 외롭더라고”라며 “찐하게 연설해주고 손 꽉 잡아주고 파이팅해주고 했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