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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보냐 ?

낙동대로263 2021. 3. 28. 08:16

https://news.v.daum.net/v/20210328050139873

 

[단독] 남편 "신생아랑 100일 아기 바꿔치기? 내가 바보냐"

━ “속옷 바람일 때도…임신, 눈치챘을 것” “(경찰 주장대로면) 아내가 낳은 지 100일 된 아기를 이제 갓 낳은 신생아(손녀)랑 바꿔치기했다는 겁니다. 저와 가족, 의료진이 바보도 아니고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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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주장대로면) 아내가 낳은 지 100일 된 아기를 이제 갓 낳은 신생아(손녀)랑 바꿔치기했다는 겁니다. 저와 가족, 의료진이 바보도 아니고 어떻게 그 차이를 모릅니까.”

 

지난달 경북 구미에서 숨진 채 발견된 3세 여아의 친모로 지목된 A씨(48) 남편의 말이다.

A씨 남편은 26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아내의 임신과 출산을 몰랐을 리 없다.

해당 시기에 찍은 아내 사진까지 경찰에게 보여줬지만, 경찰은 믿지 않았다”고 말했다.

 

A씨 남편에 따르면 경찰은 그에게 아내가 2018년 1월에 출산했고, 딸 B씨(22)가 3개월여 뒤인 3월 30일 출산했을 거라고 했다. A씨 남편은 “그럼 출산 시기가 3개월 차이가 난다.

 

아내가 정말 아기 바꿔치기에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눈도 뜨지 못한 신생아와 100일 된 아기의 차이를 의사·간호사·사위 등 모두가 몰랐을 리 없다”고 답답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