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빌 웨버(96) 예비역 미 육군 대령이다.
웨버 대령은 워싱턴 DC 한국전쟁참전용사기념공원 19명의 동상 중 판초를 입고 소총을 든 동상 모델로도 잘 알려진 미국 전쟁영웅이다. 한국전쟁참전용사기념재단 회장을 지내기도 한 분이다.
2019년 6월 웨버 대령의 메릴랜드 자택을 방문해 대령이 한국전 참전 당시 입었던 군복을 입고 찍은 사진액자를 선물하자 웨버 대령이 ‘너무 마음에 든다며 자신이 뭘 해주면 좋겠냐’고 물어왔다.
그래서 ‘선생님께서는 이미 69년 전에 다 지불하셨습니다.
저는 다만 그 빚을 조금 갚는 것뿐’이라고 대답했다.
대부분의 참전용사는 이 말에 꼭 안아주거나 고맙다는 말을 꺼낸다.
그런데 웨버 대령은 표정이 굳어지더니 정색을 했다.
그러더니 ‘너희가 빚진 것 하나도 없다. 그렇게 생각하면 안 된다. 미국인이든 영국인이든 누구에게나 자유를 가진 사람들에겐 의무가 있다. 그 의무는 자유가 없거나, 자유를 잃게 된 사람들에게 그 자유를 되찾아주고 지키게 하는 것이다. 우리가 한국전쟁에 참전한 건 그 자유를 지키고 전달하기 위한 것이고, 그건 우리 의무다. 다만 우리가 너희에게 자유를 얻게 했으니 너희도 의무가 생겼다. 북녘 동포들에게 자유를 전달하는 것. 그것이 너희들의 의무다. 그 의무를 다했으면 한다’고 했다.”
우리 잘난 좌파정부는 무엇을 어떻게 하고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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