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예방,치료

이제 우한폐렴 걸리면 병원에 침대도 없음

낙동대로263 2020. 8. 29. 20:34

 

- - - - 카톡으로 받은 내용을 전달합니다 - - - -

 

코로나19 믿을 것은 내 자신 뿐이다.

 

미래는 예측을 통해 준비할 수 있다. 나는 의사다.

이번에는 좀 다르다.

코로나 사태에 대해서 정치인도 재난 본부도 믿지 말고 믿을 것은 내 자신 밖에 없다.

그간 여기에 제 경력이 밝혀지는 것이 별로 좋을 것도 없다는 생각에 조용히 주민 1인으로만 지냈습니다만..

지금 코로나19 수도권 위기 상황이 너무나 심각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과거에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으로 근무한 적이 있습니다. 의사입니다.

지금은 병원 근무는 안 하고, 기업대상 보건관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일종의 기업 보건 상담, 컨설팅을 하고 있습니다.

 

뉴스를 통해 다들 잘 알고 계시기는 하겠지만 전문가 그룹의 일원이었던 내가 보기에...

지금은 너무나도 위험한 상황입니다. 대폭발이 일어나기 직전입니다.

 

어떻게든 가라앉히지 못하면 다같이 유럽의 길(엄청나게 죽었죠)로 가게 됩니다.

우리 개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고려하고 택해야 합니다.

좀 이기적인 생각인가요?

 

최대한 집콕, 외출시 마스크 중무장, 손소독제 수시 사용 등 엄청나게 조심해야 합니다. 마스크 아끼지 마시고 대중이 모인곳 다녀오셨으면 끈으로 돌돌 묶어서 교양있게 버리세요.

현재 수도권에는 완전히 광범위하게 퍼져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부지불식 간에 감염자를 마주하게 될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질본 주요 관계자들이 대부분 같이 근무했던 지인들입니다.

혹시 정치인들의 약간의 과장이 있다손치더라도 내가 걸리면 인생이 파괴되고 내 주변이 치명적으로 침몰합니다.

 

멀쩡한 내자식이, 건강하신 부모님이 돌아가실 수 있습니다.

질본에서 저 정도로 얘기하는 것이면 거의 두 손 들기 직전입니다.

이번에는 내 자신을 위해서 내 가족을 위해서 대비하셔야 합니다.

 

유즈센터, 도서관, 놀이터 등 아파트 내 모든 시설은 당연히 폐쇄하고, 엘리베이터에서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참고로 항균 필름 그거 의과학자 관점에서 보면 사기입니다.

아무 소용 없어요.

 

일단 2주일 정도 외출 자제하고 최대한 집에 머무시길 바랍니다.

학원? 많이들 보내고 있든데, 그러다가 결국 호되게 당합니다. 저흰 안 보내요.

금요장? 제가 보기엔 무모하기 짝이 없습니다.

저는 상가에 가서 물건만 잽싸게 사서 도망치듯 나옵니다

 

의사이고 역학조사관 출신인 저도 이제는 오금이 저리고 무섭습니다.

걸리면 죽을 수도 있습니다. 각종 암보다 더 무섭습니다.

아무리 덥고 힙들어도 당분간 덴탈 마스크 쓰지말고 방역용 마스크를 꽁꽁 착용하세요. 저는 업무만 마치고 퇴근하면 바로 집에 와서 틀어박혀 지냅니다.

 

부디 우리 동네 주민들 모두 건강하시고 무사하시길 빕니다.

근거없는 자신감과 설마하는 요행심리가 제일 위험합니다.

 

아... 그리고 아마 조만간 병원 병상이 다 동이 날 겁니다.

 

지금부터는 정말 걸리면 안됩니다. 설마설마 하지 마세요.

책임지는 정당이 잘 안보입니다.

선별적 재난 지원금이나 각종 경제 통계 신경 쓸 때가 아닙니다.

여야 정치하는 사람들도 믿지 마세요.

믿을 사람은 나밖에 없습니다.

나는 훌륭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 이웃 주민들에게만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