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우한폐렴

우한폐렴 바이러스 생존시간

낙동대로263 2020. 3. 13. 14:53


https://news.v.daum.net/v/20200313110817222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코로나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서 최대 3시간, 플라스틱과 스테인리스 표면에서 2~3일 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3일 중국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미국 국립보건원(NIH), 프린스턴대 연구팀은 최근 의학논문 사전공개 사이트인 ‘메드아카이브(medRxiv)에 게재한 논문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에어로졸 형식으로 최대 3시간, 평균 약 2.7시간 생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구리의 표면에서 4시간, 판지(cardboard) 표면에서 24시간, 플라스틱과 스테인리스 표면에서는 2~3일까지 생존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또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의 경우 플라스틱 표면에서는 72시간, 스테인리스 표면에서는 48시간 생존했다”면서 “우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생존능력이 사스 바이러스와 비슷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적정한 환경 속에서 최대 5일 생존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지만, 각종 재질을 상대로 진행한 연구는 이 연구가 최초다.

앞서 지난달 베이징 디탄병원 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매끄러운 물체 표면에서 몇시간 동안 생존가능하고, 적정한 환경에서는 수일간 생존할 수 있다”면서 “예로 온도 20도, 습도 40%인 적정 환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최대 5일까지 생존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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