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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이 ... 대통령님 하야하세요

낙동대로263 2020. 3. 3. 23:11


늘 말하지만 , 지도자의 무능은 죄악이지...

이보슈 ... 이제 정신이 드시기는 드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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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픈 말이

우리 국민 손으로 직접 탄핵한 대통령보다 다시 뽑은 대통령이 국민들을 사지로 내몰고 있다는 사실 ....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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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코로나19)'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급증하고, 사망자 역시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한 고등학생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하야를 촉구하며 통렬한 비판을 가해 화제가 되고 있다.

경기도 소재 일반고 3학년 학생, 지난달 2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文 '하야촉구' 청원글 게재
"정부의 늦장대응과 깊은 중화사상에 의해 국제적으론 망신을, 국내적으론 코로나19 확진자 속출"
"의료진들이 사용할 기본적인 의료품 없다는 게 말이 되나...울분이 터지고 눈물이 난다"

지난달 2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코로나19 대책 및 문재인 대통령 하야추천'이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자신을 경기도 소재 일반고 3학년 학생이라고 소개한 이 청원자는 "이번 사태에서 정부의 늦장대응과 깊은 중화사상에 의해 국제적으론 망신을 당하고 있고, 국내적으론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며 "저는 이런 정부의 행태를 비판하는 말과 함께 대응책을 몇 가지 제시하고자 한다"고 했다.

청원인은 "대통령께서는 현재 학교에서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친구들이 몇이나 되리라 생각하나.
저희 학교에서는 봄방학 전 개학 당일에, 마스크를 못 구한 친구들도 있었고 미세입자도 못 막아주는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친구들 또한 많다"며 전국 초중고교의 개학을 미뤄야 한다고 호소했다.

또 "같은 교통수단을 타고 같은 급식을 먹고 같은 화장실을 쓰고 같은 물품을 사용하는 학교 내에서 감염자가 나온다면 학교 학생뿐 아니라 학생의 부모님, 학원, 학원 내 다른 학생 등 3차, 4차, 5차 감염이 속출하게 된다. 수업 일수고 대학이고 일단 살고 봐야 하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

청원인은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에게 대국민 사과와 하야를 요구했다.
그는 "문 대통령은 대국민 사과를 하고 이 사태 진정 후 하야해달라"며 "3년동안 정말 씁쓸했다. 우리 국민 손으로 직접 탄핵한 대통령보다 다시 뽑은 대통령이 국민들을 사지로 내몰고 있다는 사실이. 야간 자율학습 때 죽어라 공부하고 집 와서 기사들 읽으면서 이 나라가 성하지 않겠구나란 생각 정말 많이 했었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현금복지 많이 하셨다. 정책도 많이 바꾸었다. 그렇게 많이 퍼주더니, 이런 국가 위기 상황에서 국고에 비상금이 없다는 게 저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

"중국에 갖다 바쳤다는 마스크와 방호복. 우리 국민들은 커녕 당장 이 사태의 최전방에 나가 환자들과 함께 싸우는 의료진들이 사용할 기본적인 의료품이 없다는 게 말이 되나. 진짜 울분이 터지고 눈물이 난다"  고 했다.

한편 문 대통령 탄핵 '청와대 국민청원' 100만 돌파에 이어 2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문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청원이 1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상임위 안건으로 올라간다.

지난달 28일 국회 홈페이지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문재인 대통령 탄핵에 관한 청원'은 4일 만에 상임위 회부 조건인 10만명의 동의를 채워 마감됐다.
국회는 한달 안에 동의자 10만명을 돌파한 청원은 국회법에 따라 국회 소관 상임위에 회부하고 심사한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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