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 시

밝음과 바람은 흔적이 없더라 ....

낙동대로263 2010. 4. 28. 15:10

 




深 又 玄 中 明 光 燈 

 

깊고 깊은 어둠속에서 밝게 빛나는 등불은

 

 

墨 夜 拒 否 無 碍 明 

 

어둠이 거절하여도 걸림 없이 밝고

 

 

亦 光 無 痕 跡 不 餘 

 

또한 스러지어도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松 田 淸 風 松 於 拒 

 

솔밭의 청풍은 소나무가 거절하여도

 

 

無 碍 淸 去 跡 不 餘 

 

걸림 없이 맑아 지나간 흔적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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