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이야기

중국의 창어 4호달 착륙에 대한 생각

낙동대로263 2019. 1. 18. 09:19


중국에서 창어4호 라는 달 착륙선을 달 뒷면에 착륙시켰다.


꽤 난다긴다 하는 나라는 다 달에 착륙선내지는 탐사선을 보낸다.

그러나, 이건 보통 일이 아니다..

과학기술의 수준도 치밀하고 정밀하고 고도의 지식과 기술력을 지녀야 하고 ...

거기에 들어가는 돈을 감당해 주는 정치인들도 있어야 한다.

이 많은 돈을 지원해 준다는 것은 ,,  그 일을 이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거 무서운 일이다...


우리나라 같으면 그 돈을 들여서 달에 가게 해 줄까 ?

현실적으로 생기는 이득은 단 하나도 없는데 ?


창어4호에는 목화씨앗과 누에알을 싣고 갔다.

씨앗을 키워보려고 한 것인데 ... 

에알은 왜 ? 싣고 갔을까 ?  누에 태어나게 해서 비단 짜려고 ? ...  아니다.

씨앗이 발아하여 자라려면 이산화탄소 -- Co2 -- 가 필요하다.

곤충은 자라면서 호흡을 통해 산소를 흡수하고 이산화탄소를 방출한다.

씨앗은 자라면서 이산화탄소와 빛으로 광합성을 하고 산소를 방출한다.


이러한 공생관계를 유지시켜 보려고 목화씨앗과 누에알을 갖고 갔는데 ...

실패했다...


이걸 왜 실험하냐고 ?

생명의 근원과 , 생명은 어디 까지가 한계일까 ?  를 알고 싶은 호기심 외에는 아무 것도 없다.

이 과학적이며 철학적인 의문에 대한 호기심을 중국 지도부는 인정하고 이해하고는 돈을 준 것이다.

목화가 우주에서 잘 크던 ... 누에가 우주에서 비단을 짜든 ...  아무런 이익이 없다. 하는 만큼 돈만 더 깨어지지.

무서운 일이다 ...  이게 무섭지 않으면 당신은 삶에 대한 고민 하나 없는 고깃덩이일 뿐이다.


우리나라 ?? 

당장 책임자 어쩌고 하면서 ... 

과학기술자에게 더 많은 쌍욕을 퍼부을수록 유능한 놈인줄 알고 언론 인터뷰하고 지랄들이 날 것이다.

언론은 또 쌍욕을 하면서 필요성 어쩌고 ...  그 돈이면 빈민 수만명을 먹여살리네 어쩌네 할 것이고 ...


중국은 아무 생기는 것 없는 일에 그 억장같은 돈을 들였고 ,,  실패한 실험에도 아무 트집도 잡지 않는다.

중국 지도부는 우리나라 지도부 보다 철학적으로, 현실적으로 우위에 있으면 과학기술의 발전 메카니즘을 이해하고 있다.

무서운 나라다...  중국 인민 수만명 먹일 돈이었다고 삿대질 하는 놈 아무도 없다.


미국은 국수주의에 빠져 국제적으로 인심 잃는 짓만 하고 있고 ...

우리는 좌파정권이 들어서서 선거표만 될 일이면 안 될 줄 알면서도 한다..

언론은 거기에 얹혀서 좌파 칭찬 일색으로 돌아선지 오래이고 ...

일본은 우리를 깔보고 아예 코 앞에서 삿대질을 한다.

북한은 웃는 얼굴로 실리만 챙기려 하고 우린 북한에 줄 돈 만든다고 바쁘다...

호구도 이런 호구가 없다.


내 아들, 내 손자가 이 나라에서 잘 살 수있을까 ?

이 따위 정부의 통치를 인정해야 하나 ?

생각이 많아지는 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