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물 & 식량

도심지에서의 쉘터 구축 방법

낙동대로263 2017. 8. 2. 18:05




안녕하세요. 어썰트프로입니다.


도심지에서 급박한 전쟁, 지진과 같은 정부의 지원이 부족해지는 재난 발생 시 생존 가능 한 쉘터를 찾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일부 방공호를 알고 있다고 해도, 시, 군 공무원이 안내하는 방공호에 간다고 해도 엄청난 인파와 부족한 생필품과 식량, 물의 부족으로 아비규환이 될것입니다. 

또는 화학 가스나, 방화등으로 방공호가 무덤으로 변할수도 있습니다. 

일부 방공호는 정부의 소산건물이어서 테러에 노출 될 수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고 서로 협력하여 좀더 안전하게 머무를수 있는 쉘터를 구축하는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혼자 가족과 함께 도심지에서 숨어 있는다는 것도 매우 어렵기 때문에 가족의 생존확률이 줄어든다고 생각 합니다. 

지금부터 저자가 지향하는 임시쉘터는 풀아웃(Fallout) 상황 에서의 임시쉘터를 구축하는 방법입니다.

 모든 상황은 유동적이며 꼭 이것이 답이다. 라고 말할수 없습니다. 

상황에 따른 대처 방법은 차후  기술하겠습니다.






1. 임시쉘터가 가능한 장소물색과 준비.


이 글은 도심지에서 임시쉘터가 될만한 건물을 찾는 방법입니다.


①. 가족, 지인 분들과 도보로 약 30분 내에 도착할수 있는 건물 

②. 2005년 이후 지어진 다중이용업소 이며, 지하 주차장이 지하 2층 이상인 건물

③⋅ 지하주차장과 비상계단에 방화문, 방화셔터가 설치된곳

④. 소방저수조, 상수도 저수조가 약 60톤 이상인 건물



기본적으로 이 정도의 규모가 있어야 임시 쉘터에서 약 30명 이상이 장기간 버틸수 있습니다. 

주변보다 건물이 높거나 15층 이상의 건물은 군에서 대공포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또한 대형건물은 변전압, 보일러실 등과 같은 자체 냉,난방기를 사용을 한다면 지하에 상주하는 기사분들이 있으니 그런 곳도 피하는게 좋습니다.


쉩터로 사용 가능한 건물을 찾았다면, 천천히 둘러 보며 꼼꼼하게 체크를 해봐야 합니다.

관리사무소나 경비원께서 뭐하냐고 하면 상가에 입점하려고 해서 지하 주차장을 둘러보고 있다고 하면 됩니다. 

꼭 지하에 상주하는 직원이나 관리실 위치도 물어봅니다.

그리고 아주 싸게 상가에 사무실, 또는 창고를 임대 받아주면 더욱 좋습니다. 

생존에 필요한 용품을 저장할수 있습니다. 또한 상가를 둘러 보거나 마스터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건물 물색이 끝났다면 우선 준비물 입니다.

비닐하우스용 비닐, 덕테이프(청테이프), 실리콘(접착, 방수용), 못,피스,전동용 드릴이나 수동 드라이버같은 공구류들, 사다리, 기본 생존 물품과 식량, 락스, 배변통으로 사용할 통 기본적인 준비 물품 (개인 약, 옷, 이불이나 침낭 등등) 입니다. 

팀원의 능력 하에 따라 준비 하는것이 좋습니다. 

건물 지하에 상가관리단이나 번영회 회의실, 또는 창고등이 있습니다. 

그곳에 관리실에 문의 하여 개인 물품을 사물함 형식으로 사용할수도 있습니다.


2005년 이후 지어진 건물은 내진설계가 되어있으며 상수도, 소방용 물탱크 등이 지하에 위치하여 관리만 잘하면 1년은 거뜬하게 버틸수 있습니다. 

주요 문제는 식량과 공기 입니다. 내부에서 불을 피우거나 낙진, 화학가스등이 스며들수 있기 때문에 환기가 아주 중요합니다. 

일종에 밀폐가 가능한 층을 골라야 합니다.


지하 1층은 방사능 피폭이나 화학가스등에 아주 취약합니다.

지하 2층 이하로 물탱크가 있는 층을 위주로 밀폐할수있어야 합니다.

또한 팀원과 함께 도착과 개인 물품, 작업방법과 임시쉘터의 밀폐, 환기 작업을 분담하여 작업하도록 메뉴얼화 하고 팀원과 항상 상의 하고 물품을 정리, 비축 하여야 합니다.



2. 상황발생.


여러재난상황이 있을수 있지만 저는 전쟁에 따른 핵폭발과 화생방전을 가정 하겠습니다.

동원령이 떨어질 정도의 시간이 보장 된다면,

가족들과 팀원에게 연락 하여 쉘터로 오도록 합니다. 

차량 이동이 가능 할지 여부는 꼭 체크 하여야 합니다.

건물을 폐쇄를 할수 있도록 관리단, 번영회 긴급 임원 회의를 소집하도 하여 빨리 결정 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통신이 두절 되거나 사회구축망이 마비 되고 큰 충격파, 또는 공습경보가 뱔령 되었다면,


꼭 임의로 폐쇄를 하도록 유도 하며 가족을 지키러 가라고 유도합니다. 

그리고 관리소장에게 지하층 모든 방화 셔터를 내리도록 합니다. 

또한 비상구도 막고 빙상문은 테이프 또는 실리콘 등으로 밀폐 시킵니다.

 방화셔터는 하우스 비닐을 펴서 관리실에 있는 사다리 등을 이용하여 안쪽에서 테이프, 실리콘 등을 사용하여 막습니다. 

출입구로 사용 할 셔터나 방화문만 테이프로 실링 합니다.


그리고 내로 1층 상가 식당이나 카페, 술집 등에서 마스터키를 이용하여 지하로 옮깁니다.

계단은 1층에서 위층으로 비닐로 막고 입구로 사용할 출입문만 남기고 차단합니다. 

잘 알아서 하시겠지만 핵폭발이라면 낙진은 30분이 지난후 내립니다

피폭지역이라면 15분정도 차이가 있습니다.


여기서 낙진이란 대형 파편들은 그전에 떨어지지만 공기의 흐름에 따라 날아다닐수 있는 낙진먼지를 이야기힙니다.

차폐는 빠르고 신속하고 꼼꼼하게 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초기에 미리 쉘터를 둘러 보며 차폐할 위치와 차폐용 장비들을 미리 시물레이션 해보셔야 합니다.


 또한 엘리베이터는 무조건 막으셔야합니다. 문만 막는게 아니라 상층부 금속부분까지 전부 막으셔야 합니다.

최대한 빨리 전층의 창문과 문을 다 닫으셔야 합니다. 

창문이 깨지거나 파손 되었으면 방화문과 EPS실을 밀폐합니다. 옥상문 또한 밀폐해야합니다.



쉘터 입실 방법


출입문 이외 밀실이 완성 되면 입고있던 모든 옷을 벗고 비누거품을 이용하여 전신을 다 닦고 양치질과 가글을 해줍니다. 

그리고 입고있던 옷은 봉투에 담아 폐기 합니다. 



급기 배기


쉘터의 밀폐가 끝났다면 이제 환기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우선 지하주차장 2층이상이 있는 건물은 비상계단이 2개, EPS실 또는 배관실 이 따로 존재 합니다.

예를 들어 7층 건물이면 4층 EPS실까지 지름 10cm정도 뚫어주셔야 합니다. 그것은 쉘터 밀폐가 완료 되고 시작 하셔도 됩니다.

EPS실을 뚫기 어렵다 하시면 비상계단 1개는 각층에 연결 되는 모든 곳을 닫고 옥상은 완전 밀폐 하고 쉘터가 되는 층의 문을 살짝 열어 환기팬을 달거나 수동팬을 연결 하여 공기가 들어오도록 합니다. 

그리고 환기창은 지하에 항상 존재합니다. 그곳은 비닐로 막고 약 15CM정도 뚫어 두시면 공기가 그쪽으로 빠져 나가도록 합니다. 그리고 그 위치에 화장실과 쓰레기 배치 구역으로 하고 사용합니다. 



식량


식량은 가급적 선반 형식으로 바닥과 벽에서 띄어서 둡니다. 습하지 않은 장소를 찾아서 보관합니다.

그리고 눈에 잘 띄는 곳에 두셔야 분쟁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식량은 꼭 배급으로 하고 개인이 가지고 있는 식량은 당사자에게 물어보고 같이 먹을것인지를 결정  하셔야 합니다.

식량은 용량에 따라 보관 작성표를 만들고 한가지만 배급하지 않으며 나누어서 배급합니다.

예) 한끼= 비스켓, 밥, 짱아치, 육포, 저장과일류



잠자리


잠은 구역별로 정하며 가급적 매트를 깔고 자야 하며 쉘터 중앙을 침실구역으로 정하시는게 좋습니다


화장실


화장실은 배기구와 연결 하여 사용합니다. 항상 청결을 유지 하며 생석회가 있다면 같이 사용하시고 요오드, 락스를 사용 하셔도 됩니다. 또는 식용류, 차량용 부동액을 이용하여 냄새를 줄입니다.



그 외


* 통신장비, 라디오가 있다면 안테나를 길게 하여 천정 쪽에 접지가 되지 않게 설치 후  청취를 합니다.

* 만약 핵폭발이라면 적어도 한달은 쉘터에서 생활 하셔야 합니다. 밖으로 나가면 피폭됩니다.

* 약탈자나 도둑이 들수 있기 때문에 꼭 방범에 유의하고 침입을 할수 없도록 대비하여야 합니다.

만약 침입자가 발생하여 생포, 제거 하였다면 꼭 봉투에 담아 외부로 버리거나 풀어주고 접근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쉘터 이외 사람들은 방사능폐기물로 분류 하여야 합니다. 

도덕적 고민(양심의가책)이 있어도 쉘터에 생존하는 팀원을 위해 단행 하여야 합니다. 


 *쉘터가 될 건물을 자세하게 숙지 하셔야 합니다.

* 쉘터를 벗어날 때는 내부에 피폭자나 주변에 약탈자가 줄어드는 약 20일 이후 방사능 수치가 많이 줄었을때 가능 합니다.

   가급적 30일 정도는 멀리 떠나는 것은 삼가 합니다.

*방사능 요드정은 초기에 사용 하며 쉘터를 밀폐 했다고 생각이 들면 더이상 복용은 하지 마셔야 합니다. 

   갑상선 이상이 생겨 더 고생합니다.

*쉘터에서 나가실때는필수품만 챙기시고 다음 목표를 확실하게 정하고 루트를 계산 하시고 떠나셔야 합니다.

   또한 지역 정세도 알수 있다면 좀더 안정적인 다음 장소로 이동이 가능 할것이라 생각 됩니다.


*프레퍼는 어떠한 타 그룹에도 꼭 필요한 인물이 될수 있습니다.

생존 기술을 알고 있다는 것은 그 그룹에 많은 도움이 되며 그 대신 자신과 팀원의 안전을 그 그룹이 보살펴 줄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