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장비

SHURE LINE MATCHING TRANSFORMER 실험결과

낙동대로263 2016. 11. 17. 15:15




슈어에서 만든  '라인 매칭 트렌스포머 (LINE  MATCHING  TRANSFORMER )' 라는 음향장비인데 ...

이펙터 역할을 한다고 해서 찾아보니 그리 비싸지 않아서 하나 구입..  신품 32,000원.. 42,000원에 파는 곳도 있음에 주의하시라... 


기능은 마이크에서 앰프로 들어가는 음향신호를 풍성하고 부피감 있게 만들어 준다고 하고,

고음을 약간 잘 잡아주는 기능이 있다고 하던데 ... 


결론 부터 말하면 큰 효과가 없다 --> 매드독 (Mad-Dog) 에는 상당한 효과가 있다.


SM 57 에 장치해도,

AUDIO TRAK 에 장치해도,

SOUND PLUS 에 장치해도 뭐 똑같다.


이것 외에 또 어떤 지원장비를 통과해야 그런 풍성한 음향이 만들어지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고 앰프에 직결시키니 내 귀로 느낄만큼 달라지는게 없다.


좀 더 사용해 봐야겠지만 ...  어떤 조건을 충족시켜준다고 해도 큰 차이는 없을 것 같다..

또, 이 놈의 성능을 극대화 하려고 또 다른 장비를 사야한다면 난 못한다.


장비가 많아질수록 유지 관리에 골치만 아파지고 내 돈만 깨진다는 것은 어떤 취미생활에서도 똑 같이 적용되는 법칙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경험학 상의 말인데 ...

모든 "취미를 위한 장비" 들은 투자하는 돈 가치의 50%를 건지면 아주 큰 다행 ??  아니 그건 "행운" 이더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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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16 ... 

이걸 매드독 마이크에 설치했더니 효과가 꽤나 크다. 풍성하고 부피감 있는 소리가 난다...

매드독의 특징이 Low -Impedance 인데 이 기계는 Low  쪽에 특화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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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생겼다.

그냥 마이크 케이블에 연결하면 된다.

복잡하고 어지러운 믹서나 다른 장비에 연결할 필요가 없다는 점은 상당히 매력적이고 편하다.




윗부분은 XLR 암놈, 아랫쪽은 5.5잭 숫놈이다.

윗쪽을 마이크에 연결하는 것이 원칙이다.

양쪽의 연결 방식이 달라서 이걸 연결 하려면 또 하나의 잭이 필요하게 된다.  시작부터 엉뚱한 돈이 든다.




브랜드는 미국제인데...  원산지는 중국이다....  이젠 중국산 아니면 물건이 없다..

그래서 그런지 단정하고 깔끔한 느낌이 없다.

적당히 마감처리한 ,,  그런 느낌이다.

슈어 마이크는 좋던데 이건 왜 이렇지 ?? 

이렇게 마감처리 해도 될 정도로 중요하지 않은 장비라서 성능도 그저그렇게 만든건가 ??




이렇게 마이크에 연결하면 되기는 되는데 ...

아랫쪽의 55잭을 연결하려면 55잭 암놈이 또 필요하고 그로 인한 잡음 발생이 우려될 뿐만 아니라

마이크를 잡은 손에 하모니카 까지 들어야 하기에 ...

트렌스포머를 연결하면 마이크 길이가 너무 길어지고 무거워져서 불편하게 되므로

아예 아랫쪽의 55잭을 앰프에 연결해 버리고 사용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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