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 시

신미균의 시 / 섬

낙동대로263 2016. 7. 25. 20:10





신미균



네가 사는 아파트 9동과

내가 사는 아파트
10동 사이에 있는
바다는
너무 깊어
헤엄쳐 건널 수가 없다

우린
서로
바라만
보고 살자




'시조 &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건 시도 아니지만 ...  (0) 2016.11.28
최영미님의 시 -- 선운사에서  (0) 2016.09.29
신미균의 시 / 오래된 의자  (0) 2016.07.25
민중의 시 ....   (0) 2016.07.12
새 / 천상병  (0) 2016.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