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미 국가와 결혼했습니다."
- 영국의 여왕이자 처녀 여왕으로 불린 엘리자베스 1세
"미안해요,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에요."
- 단두대로 향해 걷던 중, 실수로 사형 집행인의 발을 밟은 마리 앙투아네트가
"20세의 얼굴은 자연의 선물, 50세의 얼굴은 당신의 공적."
- 샤넬의 창업자 코코 샤넬
"고고학자는 어떤 여자에게도 이상적인 남편이에요.
왜냐하면, 아내가 오래될수록 관심을 가져주니까요."
- 추리소설의 여왕 애거사 크리스티가 14살 연하였던 고고학자 맥스 맬로원과 재혼하고는
"당신, 자신의 눈을 믿을 수 없어?"
- 1930년대의 대표적 글래머 여배우이자 미인박명의 대명사 진 할로우가
기자 회견에서 '지금 브래지어를 하고 있습니까' 라는 질문에
"여배우는 그렇게 자랑할 수 있는 장사가 아니에요.
왜냐하면 연기로 노벨상을 받는 사람은 없으니까."
- 할리우드의 지성파, 연기파 여배우이자 '영화계의 퍼스트레이디' 로 불린 캐서린 햅번
"언젠가 반드시, 메트로폴리탄 쪽에서 무릎 꿇고 나에게 노해래 달라고 비는 날이 올 겁니다."
-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유명한 오페라 가수이자 20세기 최고의 소프라노 가수인 마리아 칼라스가
무명시절 뉴욕 메트로폴리탄 가극장의 전속 가수 오디션에서 떨어지자 이와 같이 말했다고 한다
한편, 훗날 메트로폴리탄 측은 갖은 예의를 다 해 그녀에게 출연 의뢰를 해야 했고
그녀는 1957년 이후로 메트로폴리탄 가극장에서 활약하게 된다
"노래하기만 하면 누구라도 나를 좋아하게 돼."
- 불같이 격렬한 성격과 오만함으로 주위와 마찰이 잦아 세계에서 가장 미움받는 오페라 가수가 되자
"나의 주름은 노력 끝에 손에 넣은 것."
- 평생 연기에 헌신하며 미국 문화에 공로를 기여한 전설적인 여배우 로렌 바콜
"오늘 있었던 일왕과 왕태자와의 테니스 시합에서 완패해 피로했던 것 같네요.
부시가문은 지는 것에 익숙하질 않아서."
- 1992년 1월 8일, 방일 중이었던 부시 대통령이 일본 총리 부부 주최 만찬 석상에서 갑작스레
구토하며 쓰러져(이후 감기였던 것으로 밝혀짐) 회장이 어수선해지자 퍼스트레이디인 바바라 부시가
"이봐요 당신, 개를 산책시키는 할머니를 본 적 없나 보죠?"
- 자택 부근에서 개를 산책시키고 있는 그녀를 끈질기게 따라다니는 카메라맨에게 웃는 얼굴로
"자신의 목숨이 아까워서 어떻게 여왕을 감당하겠습니까."
- 1975년, 일본을 방일한 엘리자베스 2세가 차량으로 도내를 이동 중 일본 경찰의 과잉 경비에 놀라
이유를 묻는 말에 일본 측의 수행원이 '여왕의 신변에 불의의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입니다' 라고 대답하자
"여러분, 오늘은 제가 보이는 것 같네요."
- 1991년 5월에 영국의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방미해 스피치를 하던 중 미국 측의 실수로 준비한 연설대가
너무 높아 그녀의 얼굴이 안 보이는 해프닝이 있었던 2일 후, 미국 의사당에서 스피치의 마지막에
"샤넬 No 5를 입고 잡니다."
- 밤에 무엇을 입고 자느냐는 질문에 마릴린 먼로가
"그리고 이 여인이, 남편과 자고 있다고 생각되는 영 레이디입니다."
- 저명한 프랑스인 카메라맨이 백악관을 방문하자,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아내 재클린 케네디가
한 아름다운 여성 비서를 가리키켜 당시 유명했던 존 F. 케네디의 바람기를 풍자했단다
"언제라도 이혼해 드려요, 당신이 대통령 부인으로서 백악관에서 생활할 수 있다면."
- 백악관으로 걸려온 마릴린 먼로의 전화를 받은 재클린이 우아한 어조로
"그렇지만, 가만히 있는 것보다는 낫잖아."
- 재혼을 하려던 재클린을 향해 '성스러운 미망인'으로 남아주길 바라던 측근들에게
"나는 내 인생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는 않지만,
내가 인생에서 무엇을 하는 가는 심각하게 받아들여요."
- 마지막 요정 오드리 헵번
"몸이 예쁘니까."
- 제1호 본드걸 어슈라 안드레스가 '플레이 보이' 잡지를 통해
누드를 찍자 이에 기자의 왜 누드를 찍었느냐는 질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합니다.
그 사람들의 이름을 부르게 해주세요.
나의 이름이 불렸을 때 부모님은 뛰어 오르며 기뻐했을 거에요.
그 흥분을 다른 부모님에게도 맛보게 하고 싶네요."
- 메릴 스트립이 1982년 '소피의 선택'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이 거리의 한가운데에 내려줘!"
- 시골에서 뉴욕으로 상경했을 당시 마돈나가 택시 운전사를 향해
"섹스 심볼이라고 불리는 것은 당연해요, 왜냐하면 나는 섹시한걸."
- 마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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