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아간다'
는 것은 늘 '아쉬움' 이라는 그림자를 달고 다니는 일인가 보다.
지나고
나서 돌아보면, 늘 그렇게 아쉬운 일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지금
이 순간도 그럴까 ???
지금
껏 그랬으니 .... 아마 그럴 것 같다.
그게
'삶' 이라는 과제의 숙명아닌가 ?
그게 우리의 '한계' 아닌가 ?
인생이란 '원래' 그런 것 아닌가 ? 하고 매듭 지워버리기에는, 우린 너무 많은 경험을 했다.
일생을 두고 반복되지만 ,, 또 다시 저지르는 이 실수들 ...
그래서 우리의 '이성' 은 미숙하고 , 우리의 '판단' 은 불완전한가 보다.
근데 말이다.....
진정 아쉬운 일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서 그 아쉬움들을 정리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살아갈수록 점점 더 쌓여만 가는 이 흔적들을 도대체 어떻게 정리해야 할른지....
그리고,,,
지금도 나를 향해 다가오고 있는 이 과제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
지금 내가, 내 과거를 돌아보면서 느끼고 있는 이 한탄스러움을 ,,
먼 미래에 또 다시 느끼지 않을 수 있을른지 방법이 묘연하다.
산다는 것은 참으로 쉽게도 생각할 수 있지만, 파 헤칠수록 그 개념과 정체를 모를 일이다.
-------------------------------------------------------
'마음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의 휴식 (0) | 2015.03.21 |
---|---|
GATE ... 생물과 무생물 (0) | 2015.03.13 |
神 의 증명 (0) | 2015.01.03 |
GATE ... 아버지 라는 이유 (0) | 2015.01.01 |
웨인 다이어 박사 / 백혈병과의 싸움이야기 / 43분 (0) | 2014.1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