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이야기

'살아간다' 는 일의 개념과 정체

낙동대로263 2015. 2. 2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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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간다' 는 것은 늘 '아쉬움' 이라는 그림자를 달고 다니는 일인가 보다.
지나고 나서 돌아보면, 늘 그렇게 아쉬운 일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지금 이 순간도 그럴까 ???

지금 껏 그랬으니 .... 아마 그럴 것 같다.

그게 '삶' 이라는 과제의 숙명아닌가 ?

그게 우리의 '한계' 아닌가 ?

인생이란 '원래' 그런 것 아닌가 ? 하고 매듭 지워버리기에는, 우린 너무 많은 경험을 했다.

 

 

일생을 두고 반복되지만 ,, 또 다시 저지르는 이 실수들 ...

그래서 우리의 '이성' 은 미숙하고 , 우리의 '판단' 은 불완전한가 보다.

 

근데 말이다.....

진정 아쉬운 일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서 그 아쉬움들을 정리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살아갈수록 점점 더 쌓여만 가는 이 흔적들을 도대체 어떻게 정리해야 할른지....

 

 

그리고,,,

지금도 나를 향해 다가오고 있는 이 과제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

지금 내가, 내 과거를 돌아보면서 느끼고 있는 이 한탄스러움을 ,,

먼 미래에 또 다시 느끼지 않을 수 있을른지 방법이 묘연하다.

 

산다는 것은 참으로 쉽게도 생각할 수 있지만, 파 헤칠수록 그 개념과 정체를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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