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담배를 끊어야겠다.
그렇게 생각하게 된 이유는 아래와 같다.
1.. 담배를 피우게 된 시초가 뭔지 생각해 봤다.
뭔 심오한 고민을 한 것도 아니고,, 뭔 심각한 목적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
17살인가 그 시절에 친구들 따라 피우다 보니 40년 넘어 피우고 있다는 것이다.
어처구니 없이 담배를 피우게 된 것이다.
굳이 그 당시에 담배를 피운 이유를 말하라면,,, 호기심, 시건방, 반항심 ... 그런 어슬픈 이유 뿐이지 않은가 ?
시초가 이렇게도 어처구니가 없었다는 것을 느낀다면 이제라도 그 어처구니 없는 짓을 그만 두어야 하지 않겠나 ? 하는 것이 내 생각이다.
2.. 이 나이에 이르니 ... 건강이 첫째가 되었다.
예전, 젊어서 팔팔할 때에는 담배를 피우나 마나 별 차이가 없었다.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담배를 많이 피운 날과 적게 피운 날의 기력 차이가 현저하다는 것이다.
즉,,,, 담배의 해악을 내 몸이 극복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렇다면 이제 그만 피우는 것이 나를 위하는 길 아닌가 싶다.
3.. 담배 가격의 문제이다.
이제 한 갑에 4,500원이다. 한 달이면 13만원이다.
물론 이 정도 지출을 할 수 없는 처지는 아니다.
그렇지만 끊기 어렵다는 약점을 이용해서 가격을 야금야금 올리는 정책 당국의 의도가 아주아주 얄밉다.
그리고 담배 피우는 사람들을 쓰레기 취급을 한다.
이젠 흡연장소 외에서는 피울 수도 없는 시절이 곧 닥칠 것이다.
난 그런 취급 받을 사람이 아니고, 그런 취급 당하기도 싫고, 망할 정책 당국의 놀림거리가 되기 싫다.
4.. 내 여친과의 문제이다.
내 여친은 아직도 젊은데 ... 난 나이가 훨씬 많다.
이 차이를 극복하려면 몸이라도 건강해야 한다.
담배를 끊으면 1 년 뒤 정도면 피우던 시절의 기능 보다 10~15% 의 기능 향상이 있다고 한다.
난 내 건강과 신체적 기능의 향상을 위해 담배를 끊어야 한다면 그렇게 할 생각이다.
이게 내가 담배를 끊어려고 마음먹게 된 가장 중요한 이유들이다.
담배에 대한 미련은 많이 있지만 .... 그만큼 피웠으면 충분했으니,, 이젠 그만 둘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이 표를 보라 ..
다른 오만가지는 그리 비율이 높지 않다만,, 음식과 흡연이 암 발생 원인의 거의 전부를 차지한다.
다른 요인들은 어쩌다가 일어나는 일이라 그렇기도 하겠지만 음식과 흡연은 매일 반복하니까 그런가 보다.
음식은 가장 큰 암 발생 요인이라 하더라도 안 먹을 수가 없고,
비록 그렇게 큰 비율을 차지한다 하더라도 양분 섭취라는 긍정적 측면이 있는데 흡연은 전혀 아니지 않은가 ?
확실히 담배는 백해무익 한가보다.....
어떠하신가요 ?
이래도 담배를 계속 피우실래요 ??
저랑 같이 담배 끊기에 동참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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