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함

현대 해전에서의 잠수함의 위치

낙동대로263 2009. 11. 24. 22:14

 


 

현대해전에서의 잠수함의 위치


------------------------------------------------------------

 


나는 아주 오래 전 부터 여러가지 전투무기의 작동 방법과 그러한 무기체계의 운용에 아주 관심이 많았었는데, 그 중에서도 보이지도 않고 들리지도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바다 속의 잠수함에 대해 다른 어떤 전투무기체계보다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  이 잠수함에 대한 이야기는 온갖 자료를 찾고 읽고 하다가 재미를 느껴서 그것들을 아래와 같이 정리하였습니다


혼자 이야기 하듯 적을 것이므로 ... 반어체입니다..  양해바랍니다.

존대어로 적으려니 단어가 길어져서요 .....

 


--------------------------------------------------------------

 


현대전에서의 잠수함전력은 2 차대전 이 후 그 은밀하고도 무서운 공격용도로서의 위력을 실감한 선진국에서 여러 용도의 잠수함을 개발, 운용하면서 ,,


운용 할수록 그 중요성을 실감, 이제는 아예 국가 기밀사항으로 분류할 만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잠수함에 대한 현재 위치와 자세한 성능 등에 대한 정보는 우리나라도 완벽히 기밀사항이다.


최근, 이런 잠수함에 대한 정보를 모 언론사에서 게제하고 있는 것을 보았는데 ...

비록 공격무기나 방어장비에 대한 사진 도는 기사가 없다 하더라도 판넬과 같은 작동 장비의 사진을 노출하는 것은 ....  아주 불만스럽다... 


내 생각은, 이렇게 은밀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격무기류의 정보는 알 권리고 뭐고 간에 일체 공개하지 않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는 편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 잠수함을 판매한 독일의 제조사에서도 어떤 제원의, 어떤 성능을 가진 잠수함을 판매하였는지를 결코 밝히지 않으며, 모든 국가가 전부 이렇다 보니 우리나라 역시도 다른 국가의 잠수함에 대해 알아내기가 참으로 어렵다 ...


따라서 내가 가진 정보도 그냥 상식 정도의 수준에 불과하다..


그러다보니 실제 운항중인 잠수함의 음파의 특징과 항행 경로를 탐색하는 업무는 해군으로서는 아주 중요한 일이 되는 결과를 가져오기는 했지만, 이러한 결과는 결국 탐지기술의 개발과 분석능력의 향상을 가져오는 부차적인 효과를 기대할만큼 국가적으로 대단한 과제이기도 한 것이다.....

 

 


------------------------------------------------------------------

 

 

현재의 잠수함의 크기와 용도는 2 차대전때의 그것과는 너무도 다르게 다양화, 공격화 되어 미 공격용 핵잠수함은 그 배수톤수가 웬만한 5 대양을 순항하는 순양전함을 능가하는 ,,, 1 만톤을 훨씬 넘는 모델이 속속 개발되는 등 , 비약적인 발전을 통한 전문적인 공격무기로 거듭 개선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어서 꾸준히 , 또 비밀스럽게 잠수함 전력을 보강하여 이젠 독일에서 만든 최신식 디젤잠수함을 보유하는 등 점점 잠수함전력 증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의 잠수함은 대부분 국내에서 조립하고 있으니 그 기술력도 대단한 것이다. 


지금과 같이 북한의 SLBM 어쩌고 하는 민감한 시점에 잠수함의 구조와 운용방법 및 공격과 방어능력을 알아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 몇 회에 걸쳐 싣고자 하니 재미삼아 읽어 주시면 감사......

  


-----------------------------------------------------------------

 

 


1 차대전 때에는 당연히 수상 전투의 주력은 전투함이었으며,,

레이다의 미개발로 망원경에 의존한 적함 발견과 장대한 사정거리를 가진 巨砲를 동원한 타격으로 적함을 격침시키는 방식의 해상 전투가 주류를 이루다가 巨艦巨砲의 해상전력을 폐기해야 하는 일대 혁신적 사건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2 차대전의 미드웨이 해전 이었다.


호쇼, 미루끼, 아까기, 고쇼, 히류, 무사시 등의 일본이 자랑하던 불세출의 무적 대형 전함이 미국의 항공모함탑재 전투기를 주축으로 한 , 벌떼 같이 덤비는 전투기에게 완전히 몰살당했던 것이다.


이 사건을 지켜본 영국, 프랑스, 러시아 등에서는 해전에서의 항공모함의 위력과 전투기의 공격효용성을 실감하고 거의 모든 국가에서 총력을 기울여 항공모함 건조에 뛰어 들게 된 것이다.



--- 난 지금도 폭탄을 매단 드론이 벌떼 같이 덤빈다면 항모도 아주 곤욕을 치를 것으로 생각하며, 항모도 이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할 것으로 본다 ---



또한, 잠수함의 전투력을 입증한 것도 역시 2 차대전이다.


미국은 일본의 진주만 기습에서 대부분의 전함을 잃고 남은 것이라고는 항공모함 1 척과 수십대의 디젤 잠수함뿐이었다.


자연히 남은 전투장비인 이것들의 운용방법 개발에 죽을 힘을 다 했고 ....


그 결과, 2차대전이 끝날 때 쯤, 일본전투함과 보급함의 1/2 을 미 잠수함이 격침시켰다는 것만 봐도 미국의 절치부심한 노력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거쳐 미국은 그야말로 잠수함에 있어서는 세계제일의 전투력을 갖게 된 것이며 결코 미국의 잠수함 전투력이 그냥 생긴 것은 아닌 것이다.



--- 미군은 군기라고는 없는 흐느적거리는 군대 같지만 ,,  일단 적개심이 발동하면 무섭다 --- 



이러한 잠수함은 현재, 두가지로 대분류된다.


사용 엔진으로 구별한다면 ,,,

원자력잠수함과 디젤잠수함으로 나누어 지는데 대부분의 중소국에서는 디젤, 유엔상임이사국정도의 선진국에서는 원자력과 디젤을 병용하고 있다.


공격유형으로는 ,,,,

잠수함 및 수상 전투함을 격침시키는 용도의 공격용과 .............

잠수함발사 대륙간탄도미사일(SLBM ; Submarine Launched Ballastic Missile) 을 장착한 전략잠수함으로 나누어진다.


원자력함을 선호하는 이유는 ,,,

잠수함의 약점인 연료보급 없이 장거리운항이 가능하며 연료의 탑재가 불필요하여 연료를 싣지 않는 만큼의 사용공간이 넓어서 더 많은 다양한 공격무기와 방어장치를 탑재하여 생존성이 높다는 것이다.


디젤함도 옛날과 달리 많은 개량이 이루어져 있지만 엔진의 크기, 연료, 냉각장치 등 원자력함에서는 불필요한 장비의 탑재가 필수적이니 그만큼 공격력과 생존성이 낮은 것이다.


잠수함을 잡아 죽이는 공격용 잠수함은 ,,,

여러가지가 있고 미국과 러시아가 최강의 잠수함전단을 구성하고 있으며 빅터급, 아큘라급, 시에라급, 오스카급, 아무르급, 야센급, 델타급, 스타전급 등 많은 모델이 세계 각국에서 현재 운용중이다.


미사일발사용 잠수함은 ,,,

그야말로 중요한 전력으로서 적국의 영해에 들어가지 않고도 잠수함에 탑재된 10 ~ 20 개의 원자탄두를 가진 장거리미사일을 적국의 어느 도시에고 날려 보낼 수가 있는 것이다.

바다 속에서 쏘아 올리고는 바다 속으로 깊이 내려가서 도망쳐버리니 ....  아주 무섭다.


따라서 ,,,,,,,,,

이 미사일을 탑재한 공격용 잠수함의 위치파악이 이제는 해군의 가장 중요한 임무중의 하나가 되었고 따라서 수중의 고정식 음파탐지기와 그 기술은 이제 굉장한 수준에 도달해 있고 위성을 이용한 지구 자기 탐색기술을 이용해 바다속의 쇠뭉치인 잠수함의 자력을 탐지하기에 이르런 것이다.


이 미사일 잠수함을 놓치는 날이면 언제든지 자국의 대도시 20개가 한 밤중에 갑자기 날아 온 미사일에 쑥대밭이 되는 참극이 벌어질지도 모르는 일이고 ....


그 반면에, 알고 있으면 유사시에 상대적으로 정밀한 공격력을 갖춘 잠수함 잡는 킬러잠수함의 어뢰 단 한발로 격침시켜 버릴 수가 있기 때문에 그 위치 파악이 그렇게도 중요한 것이다.


이러한 미사일 발사용 잠수함은 그 막강한 파괴력만큼이나 수중에서의 은밀성도 높아야 하므로 음파흡수 타일, 대응 음파발사 등의 희안한 군사기술을 개발하여 보호해야 하는 것이 해군의 골치 아픈 임무가 되기도 한 것이다.


그러나, 잠수함은 ,,,

아직도 다른 군사무기 처럼 완전한 수준이 아니어서 계속 개발되고 개선되는 과정 중에 있으므로 ,,, 수상 전투함과 잠수함잡이 전문 헬리콥터 또는 항공기의 밥이 될 확률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즉, 수상함은 ,, 

바다위를 평면 이동하는 항해술만 가지면 되는데 잠수함은 바다속이라는 3 차원의 공간속을 이동해야 하는 공간이동 조종을 해야 하니 조종면에서 여러사람이 담당해야 하여 불리하고,


회피동작이나 공격자세를 잡는 데에도 시간이 많이 걸릴 뿐만 아니라

이러한 자세 교정을 수상전투함이 소나를 통해 환히 읽고 있다는 것이다.


잠수함은 ,,,, 

공격수단이 어뢰또는 단거리 미사일뿐이지만,


수상 전투함은 ,,,

이미 굉장한 발전을 이루어 거의 완벽에 가까운 단계에 까지 왔으며,,, 이미 잠수함의 반격에 대비가 충분한 상태라서 1 : 1 전투에서는 단연 유리함에 비해 .......


또한 잠수함은,,

수상전투함의 미사일, 로켓, 어뢰, 폭뢰, 수중 기관포 등등의 다양한 공격에 대처를 못한다는 것이며, 무엇보다 속도가 수상함에 비해 너무 느려 터져서 아무리 빨리 도망쳐도 곧 따라 잡히기가 쉬운 단점이 있을 뿐만 아니라,  빨리 도망치면 엔진소리 때문에 수상함의 소나에 아주 잘 걸려든다는 것이다.




게다가 ,,,,  항상 물 속에서 지내자니 ,,,


도대체 밤과 낮을 모르는 근무환경 때문에 승무원의 심리적 불안정상태가 오랜기간 지속되기가 십상이어서 심리적 동요에 따른 정서불안때문에 .....


또한 , 전투 시작 전에 이미 불리함을 알고 전투에 임하기에 불안감에 따른 공격행동의 오류가 절대 불리한 요소로 꼽히고 있다.





이러한 잠수함의 전력과 공격무기, 방어장비, 조종 등에 대해 지금부터 알아봅시다....


뭐 ...  조금씩 틀린 말을 해도 너무 쥐어박지는 마시구요 ... 



--------------------------------------------------------------


 

'잠수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수함의 공격무기  (0) 2009.12.03
우리나라 214 급 잠수함.  (0) 2009.12.01
잠수함의 조종시스템  (0) 2009.11.30
잠수함의 추진 시스템  (0) 2009.11.28
잠수함의 선체   (0) 2009.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