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유리 세정액 만들기

 

자동차 유리를 잘 닦기 위해 우리가 하는 일은 파란색 세정액 2 리터 짜리를 1,500원 ~ 2,000원을 주고 사는 일이다.

요즘은 노란색 세정액이 나오는데 이건 더 비싸다. 노란색은 코팅이 되어 물방울이 번지지 않고 또르르르 굴러 떨어진다고 한다.

 

이거 암것도 아니다. 만들면 된다.

 

1. 준비물 : 수돗물 2리터, 알콜 종이컵 한 컵(200ml) , 섬유유연제 차숟가락 하나, 청크린(변기 물통에 넣는 파란 놈)쌀알 만큼

 

2. 각 재료의 역할

   - 수둣물 : 가장 기본적인 용제이고 이것 만으로도 충분하지만 겨울에 언다는 단점이 있다.

   - 알콜 : 이런저런 유기물을 잘 세척하는데, 특히 겨울에 세정액이 얼지 않게 한다.. 겨울에만 첨가하면 충분하다

   - 섬유유연제 : 물방울이 번지지 않고 또르르르...  흘러 떨어지게 한다.

   - 청크린 : 세정작용은 거의 없고 세정액과 똑같은 색깔이 나온다. 없어도 그만이다. 이걸 변기에 넣는 사람도 이상하다.

 

3. 만드는 방법

   - 별 것 없다. 수둣물과 섬유유연제를 낳고 거품이 나게 흔든 후에 거품이 있든말든 세정액 통에 물만 부으면 된다.

   - 겨울에는 위의 흔든 놈에다가 알콜만 부어서 슬슬 흔들어 준 후에 사용하면 된다.

   - 파란색을 원하면 청크린을 쌀알 만큼만 물에 살살 녹여서 부어주면 된다.

 

길거리에 앉아서 2리터 짜리를 5백원에 팔면 490원은 남는다. 쪽팔리는게 문제가 ? 이런 마진이 어데 있겠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