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나무로 만든 가구가 좋기는 한데 마감 처리가 난감하다.

그래서 나뭇결은 살리면서 나무 재질을 오래오래 유지할 수 있는 마감재를 찾았더니 ,,  이런 표를 찾았다.

 

이런저런 오일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기는 한데 ... '린씨드 오일' 과 '텅 오일' 이 주로 사용되는 모양이다.

이런 종류의 오일을 바르면 손에 묻지도 않고 아주 멋진 외관을 유지하는 모양인데 ...

돈이 만만찮게 비싼 편이고 여러번 덧칠해야 하는 귀찮은 과정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것도 붓으로 칠한 뒤에 천으로 열심히 문질러야 한단다.

이렇게 시간과 노력과 돈과 정성을 들여야 하니 ....  그것도 꼴랑 나무 가구 하나에다 ????

 

거의 모든 경우, 나무에다 페인트를 발라버리는 이유를 알겠구만 ....

 

뭐든지 결과가 좋으려면 과정이 어렵고 귀찮구만 ...

퇴직하고 집에서 빈둥빈둥 놀 때에나 해 볼만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