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이야기

GATE ... 외로움의 근원

낙동대로263 2012. 4. 16. 14:23

 

 

 

누군가를 위해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것...
그게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사람들이 알면 좋겠다.
또, 그럴 대상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 일인지도 알았으면 좋겠다.

 

 

 

 

 

 

 

 

외로움 ....

 

그게 뭔지도 모르고 살던 때가 있었지.

아냐,,   외로움이라는 말의 직접적인 뜻보다는,

"외로움" 이라는 것은 그 단어의 "정의" 니 "개념" 이니 하는 "것" 들을 알아내려고 애쓰는, 

이성적 판단의 대상이 아닌 것을 모르던 때가 있었다는 것이 차라리 더 적절한 말이야.

 

정체를 알 수 없는 차가운 기운.

본질을 알기 어려운 가슴 쓰라림.

나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모르는 암담함.

내 생각, 내 행동의 근원을 설명할 수 없는 난감함.

어떻게 해야 이것으로 부터 벗어날 수 있는지 모르겠다는 두려움.

나를 내 마음대로 통제할 수 조차 없다는 자괴감....

끝없이 밀려오는 의문과 엉킨 실같이 복잡한 상념들.....  

 

그것들의 근원은 외로움 이었어... 

 

감성과 이성의 차이 ....

내가 가진 오만함과 편견들 ....

이 모든 것이 나 스스로를 외롭게 만드는 근원이었어.

 

 

 

 

 

 

 

 

 

누군가를 위해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것...
그게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모두가 알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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