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이야기

이 전 ... 그리고 이 후

낙동대로263 2012. 4. 12. 10:45

 

 

 

 

 

예전의 내 마음의 상태 ...

 

얼음같았다는 표현이 맞을까 ?  철문 같았다고나 할까 ??

우리가 생각하는 상식적인 얼음의 이미지 까지는 아니더라도 지금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표현한다면 그랬을 것 같다.

어쩌면 "그 상태"  보다는 그 상태를 "느끼지 못했다" 는 것이 더 큰 문제가 아니었을까 ?   생각된다.

그나마 이젠 예전의 내 상태가 그러했다고 알게 되었으니 다행이다.

 

 

 

 

 

 

그녀를 만나고 .....

 

상대적 표현을 빌리면 얼음 같았던 그 상태가 많이 녹은 것 같다.

아니 ,,,  얼음이 녹았다기 보다 말랑말랑해졌다고 할까 ?

무엇인가가 찌르고 들어오면 흡수가 가능한 상태라고나 할까 ?

 

철문도 자물쇠가 떨어져 버린 것 같다.  누가 밀면 스르르 ...  열려버릴 것 같다.

 

 

 

 

 

왜 그랬을까 ?   

막연한 두려움..

알고 싶지도 않다는 외면 ..

문을 열면 모조리 도둑 맞을 것 같은 기분 ? 

내 것을 지키겠다는 오기 ?  

스스로 문을 닫고도 자유를 찾는 ?

 

또 뭐지 ??     생각이 잘 안난다.

그게 ...     전부 부정적인 것들이었다.

난 그것들을 전부 긍정으로 생각하고 있었지 ...   남들이 뭐라고 했을까 ?  ...   한 숨만 나온다.   

 

 

 

 

 

사람에게 마음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이 다행인지,,, ?  귀찮은 일인지 ? .... 뭐지  그게 ??

 

사람이 달라진다 ??   그것도 가능한 일인 것 같다.

내 마음 속에서 일어난 이런 변화는 참 좋은 것이다.

 

밝고, 맑고, 따뜻한 느낌 ...  

모든 사람들이 느끼고 누렸으면 좋겠다...   그러면 세상은 더 좋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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