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이론

기타 각 부분 명칭 ....

낙동대로263 2009. 10. 9. 17:53

 

 

 

기타를 치려면 우선 각 부분의 명칭을 알아야 .... 대화가 되니까 ....

 

 

 


 

 

 

 

 

자~! 시방 알아볼 거는 새들과, 너트이므로 막 넘어가 봅니다.

 

가까이서 보면 뭐 이런식으로 생긴 부분 있죠? 이 부분이 브릿지~!

저기 줄을 받치고 있는 허연 부분~! 저게 바로 Saddle 우리말로는 '하현주' 라고 하는 부분입니다.

 

 (그림출처 : www.ryanguitars.com)

 

 

단면도를 보면 대충 이렇습니다.

 

(출처 : www.taylorguitars.com)

 

SADDLE: a strip of bone, metal, or synthetic material that fits into a slot on the bridge and acts both as a spacing guide for the strings, and, together with the bridge, as a conductor of the vibrations or energy from the strings into the soundboard.

 

테일러 사에서는 새들에 대해 이런 식으로 설명을 해 놨군요. 자~ 해석해보세요~

자~! 결론은 스트링(줄)에서 발생한 진동이나 에너지를 상판에 전달한다..... 고 합니다. 

그외에도 기타의 피치(음높이)와 음색을 결정짓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기타 메이커에 따라 가공된 형태도 상당한 차이를 보입니다.

 

재질로는 뼈, 금속, 여러가지 화합물들이 쓰입니다.

 

문제는 이 재질인데요. 어떤 재질을 쓰느냐에 따라 줄의 진동 혹은 에너지(이하 진동에너지)가 감쇄되는 정도가 틀립니다.

완벽하게 진동에너지를 손실없이 전달해 주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이상적인 100%란 것은 현실에서 존재하지 않습니다.

어떻게든 다른 에너지의 형태(마찰, 열 etc...)로 전환되면서 원하는 에너지는 소실되기 마련입죠.

(에너지 보존 법칙은 굳이 안써도 되겠죠 ^^ㅋ)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재료는 ..........

 

* 저가형 : 아크릴, Micarta, Corian(인조대리석) 등등... (1000~3000원 정도)

 -> 말그대로 저가형 화합물입니다. 저가형 플라스틱 종류라 보시면 되죠.

  가장 흔하며 저가형 기타에 기본적으로 장착되는 편입니다. 경도가 약하고, 밀도도 낮습니다.

  인조대리석은 가격대를 잘 모르겠군요; 미카르타는 구린대도 되도 안하그로 좀 비쌉니다.

 

* 중가형 : 그라파이트 - 조금 고급 플라스틱 화합물 정도라 보시면 되겠군요. (대략 6000원 언저리) 

 -> 저가형 보단 확실히 낮습니다. 거의 대부분이 가공이 다 된 상태로 나오는 편입니다.

  공장에서 찍어내기 때문에 당연하죠. 너트의 경우는 미가공된 블랭크너트(blank but)도 나옵니다.

 

* 고가형 : 본(bone), 매머드뼈, 상아(ivory), 오일본(기름먹인 뼈) , TUSQ 등등... (10000원~)

 -> 일반적으로 소뼈가 많이 쓰입니다. 그래서인지 다른 뼈를 쓰면 따로 명시를 하는 경우가 많네요.

  물소뼈라든지 그런 식으로요. 소나 버팔로의 뿔등을 쓰기도 합니다. 상아는 위에 언급된 다른 재질에 비해

  더 상급의 재질로 칩니다. 코끼리의 상아 말고, 바다코끼리의 이빨 같은 동물의 큰 이빨을 통칭하여 상아라고 부릅니다.

  경도와 밀도가 아주 우수한 재질이죠. 가공할 때도 좀 더 빠듯하다고 하네요.

 

※ TUSQ의 경우, 말이 많습니다. 테일러에서 기본적으로 장착하는 재질이기도 한데,

고급 플라스틱 화합물이라 보시면 됩니다. 뭐 Bone 보다 월등하다 뭐다, 그래프를 보여주고 쑈를 하는데... 다 상술입니다.

비슷한 가격대다 보니, 취향에 따라 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능은 비슷합니다. 괜히 비슷한 가격대가 아니죠.

 

* 초고가형 : FWI(fossilized Walrus Ivory)... (아무튼 비쌈.. 몇 만원부터 깔고 들어감) 

 ->화석화된 상아인데요. 드럽게 비쌉니다. 보통 퍼실이라고 부릅니다.

 오늘의 주인공이죠. 그냥 뭐 새들, 너트, 브릿지 핀등에도 쓰이는데 그냥 끝판 대장이라 보시면 됩니다.

 동물의 이빨 그러니까 상아가 오랜 시간 땅속에 묻혀 각종 광물질들이 스며 들었다 카는데...

 그건 아무튼 잘 모르겠고, 색깔도 누리끼리 얼룩덜룩한게 뭔가 있어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소리가 모이고, 볼륨도 더 커지고 뭐 그런다 카네요. 전 안써봐서 모릅니다..;;

 

(http://www.maurysmusic.com 에서 85달러에 판매되고 있군요 .가공된 새들 떨렁 한개가...)

 

 

 뭐 이런 겁니다.  그림이 너무 크군요.; (그림 출처 : http://www.kowakivory.com/fossil_walrus_ivory.html)

1피트에 30.48센치니까.. 저건 엄청 크군요; 

저런걸 기타에 넣을 만큼 자르고 또 가공하고;; 비쌀만하군요. 재료도 귀할텐데...

 

 

왜 이렇게 나뉘는가? 가격 차이가 나면서 그게 뭔데?... 앞에 언급한 이유 때문입니다.

새들에 쓰인 재질의 특성에 따라, 진동에너지의 손실, 감쇄 정도가 차이가 나기 때문이죠.

아크릴 새들 쓰다가, 본새들 정도만 써도 소리의 청량함 정도가 확 느껴질 정도로 차이가 확 나죠.

특히나 새들의 경우 줄의 진동에너지가 상판에 직접 전달되므로, 그 차이가 확연히 느껴집니다.

 

함 바까 보세요. 차이 꽤 많이 납니다~~!

기타바꾸지 않고 기타소리를 업그레이드 하는 방법 중 가장 쉬우면서도 차이가 큰 것을 꼽으라면

 

1등~! 기타줄 (3000원짜리 삼익 쓰다가, 알케미 골드포나 에릭서 쓰면 다른 세상이 열립니다)

2등~! 새들 교체~!(아크릴 새들 쓰다 본새들 쓰면 새로운 세계가 들립니다)

3등~! 너트 교체~!(새들에 비하면 효과는 미비하다고 볼 수 있지만 확실히 다릅니다.)

4등~! 브릿지핀 교체~!(효과는 미약하지만, 이전과 다른 소릴 느낄 수 있습니다.

                                  소리가 변한다는 것이죠. 소리가 더 좋아진다 꼭 그런거 아닙니다. 취향 많이 갈립니다.) 

 

뭐 이정도 되겠습니다.

 

 

 

 

자료 출처 : 지금 문 닫은 목향, google 검색 자료 및 사이트, 기타 제작자들의 사이트( ex> 알마기타, Greven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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