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약이라는 물체를 그냥 물건으로 보면 안됩니다.
카약이라는 물건은,,,,,
수 백년을 이어져 내려온,
극단적 삶을 극복하기 위한,
어느 종족의 최종적인 노력의 결정체이며,
그 결정체 속에 스며있는 삶의 흔적은, 숙연한 마음까지 들게하는,,,, 일종의 사리와도 같습니다.
따라서 그 카약이라는 물건을 그냥 플라스틱, 나무조각, 천을 이어붙인 배,,,,
이런 방식으로 보시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카약을 지극히 아나로그 방식으로 보는데요 ,,, 그 이유는요 ,,,
카약은, 카약을 탄생시킨 종족의 정신적 에센스, 즉,,, 철학이 깃들어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걸 느끼시면 카약을 단순히 "레저" 내지는 "스포츠" 라는 간단한 단어로 정의하지 못 하실겁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
카약을 즐거운 장난감으로 생각하신다면,, 카약의 아주 작은 부분 만을 보신 겁니다.
스스로 선택한 카약이라는 파트너에 대해,, 돈 주고 구입한 물건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좀 더 진지하게, 좀 더 카약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접근해 보시죠 ..
그렇게 하시면 클럽의 운영 등등에 관한 자잘한 문제는 더 이상 문제거리가 아닐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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