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1 년여에 걸쳐서 접촉한 내과의사가 말했다.
무엇엔기 상당히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 같다.
그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당신은 상당히 예민하다...
지금 병원 출입을 해야하는 이 상황도 그러한 예민함에 기인한 것일지도 모른다 .... 라고.....
난 그 말을 듣기 전에는 내가 그리 예민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
그 말을 듣고 곰곰히 생각하니 내 마음 속에는 여러가지 불안감과 초조함이 혼합된 상태로 존재한다는 것을 느꼈다.
내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 ,,,
애들의 미래에 대한 걱정 ,,,
건강에 대한 불안감 ,,,
곧 닥칠 내 주변 상황에 대한 경계심 ,,,
여러가지 혼자서 해결하기가 무척 까다롭지만, 어차피 혼자 해결할 수 밖에 없는 일들에 대한 난감함 ,,,
등등이 뒤섞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난 그런 것들에 대해 잘 느끼지를 못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젠 인식은 하겠는데 ,,, 대처방법이 막연하구만 .... 거 참 .....
'건강,예방,치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상, 타박상 치료제 (0) | 2011.12.18 |
---|---|
노년을 위한 5가지 금지사항 (0) | 2011.12.11 |
겨울 면역력 높이는 7대 수칙 (0) | 2011.12.08 |
남자가 일찍 죽는 이유 (0) | 2011.11.17 |
신체나이 줄이기 (0) | 2011.0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