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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에 미치는 이유...

낙동대로263 2009. 9. 29. 20:45

 


운동에 미치는 이유

 

운동후의 신체는 강력한 운동충격 때문에 골격과 근육, 신경계는 긴장과 흥분상태에 빠져있고 혈액은 운동으로 소비된 영양소의 공급과 파괴된 세포의 반출 및 노폐물의 제거를 위해 75%의 혈액이 근육계에 집중되어 있으므로 내장과 소화기관은 거의 無能力상태이며,  운동수행을 위해 분비된 아드레날린 (Adrenaline) 의 영향으로 인해 배고픔도 근육의 통증도 느끼지 못하는 일종의 痲醉상태에 있다.

 

아드레날린은 가벼운 운동시에는 거의 분비되지 않으나 충격이 큰 운동일수록 빠르고 많이 분비되어 운동으로 인한 근육의 통증과 심폐기능亢進으로 인한 정서불안상태를 완화시켜준다.

 

이 물질은 자주 운동을 한 사람의 경우에는 분비속도가 빠르고 량도 많으며 즉시 분비되나 운동과 담을 쌓은 사람은 速度, 量, 卽時性 등이 모두 떨어진다.

 

즉, 운동을 자주하면 이와 같이 한가지 능력이라도 운동을 아니하는 사람보다 신체적인 충격에 대한 외부환경적응력이 높아지는 것이다.    이러한 신체의 변화는 아드레날린분비 外에도 수 없이 많다.


운동을 마치면 우리는 땀을 씻고 옷을 입는데 이 시간은 최장 30분이면 된다.

옷을 입자마자 500원짜리 쵸코렛을 하나 먹으면 좋다. 근육은 이 시간대에 글리코겐 요구정도가 최고이기 때문에 이 때에 먹으면 가장 낭비없이 글리코겐을 흡수 할 수가 있으며 쵸코렛은 식품중에서 글리코겐 함량이 아주 높은 식품중의 하나 이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는 빨리 집에 가서 저녁을 먹으면 된다.

 

지금까지 밝혀진 바로는 운동 후 1시간이내의 식사는 75%, 2시간이내는 60%, 3시간 이후는 50%의 흡수율을 나타낸다고 하니 시간을 알고 식사를 하면 된다.

뭐, 이렇게 한다면 운동을 위해 태어나서 운동을 생활의 기준으로 삼으면서 모든 것을 운동을 중심으로 다른 생활을 맞추어 가야하는 희안한 일이 생기는데 실제로 운동에 빠진 사람들은 이렇게 한다는 것이다.

 

가족들의 불편과 어쩌면 주변사람의 비아냥거림도 감수하면서 이렇게 까지 하는 사람은 도대체 왜 그렇게까지 하는 것인가 ?

그것은 그렇게 하지 않으면 큰 퇴보를 하는 듯한 심리상태 때문이다.

2 년동안 열심히 운동을 한 사람에게 2개월을 운동하지 말라고 하면 그 사람은 기가막힌 심정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심리적으로 그냥 논다는 것이 얼마나 재미없는 일인지 알기 때문이며 신체적으로는 운동대기상태에 있게 해 주는 마이오신 (Myosine) 의 감소로 인한 호르몬 분비의 異常으로 근육의 상태가 나빠지기 때문이다.

 

이는 2년동안 운동시간이면 항상 근육에 가한 충격으로 호르몬이 분비되어 왔는데 운동을 하지 않으니 호르몬만 조건반사적으로 분비되고 소비가 없으므로 분비된 호르몬이 자연배출될 때까지 신체는 호르몬균형 이상으로 인한 혼란상태에 빠지기 때문이다.

운동시에 이러한 혼란에 빠지지 않는 것은 아드레날린 때문이다.

실로 신체의 조화로움은 경이적인 것이라 아니할 수가 없다.


운동에 빠진 (남들이 보면『미친』) 사람들의 이러한 증세는 대략 3년 정도 간다.

그 후에는『미친』상태에서는 빠져 나오나 운동의 효과를 보존하기 위해서 계속 남다른 노력을 한다.

또 이런 남다른 노력을 하는 사람이 택한 운동의 종류는 거의가 바디빌딩이다.

왜냐하면 바디빌딩은 가장 운동의 효과가 눈에 잘 보이는 운동이며 재미가 있는     종목이기 때문이다. 다른 유산소운동 (축구, 배구, 테니스, 탁구 등) 은 기술적 축적이 이루어 지지만 바디빌딩은 근육이 축적되기 때문에 외형적인 변화를 가장 잘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도 있지만 운동을 수행하는 주변환경여건 상 유산소운동은 수행하기가 아주 어렵고 무척 힘들며 지겨운 종목이 대부분이다.

 

체육관내에서는 날씨변화에 그리 신경쓰지 않아도 되지만 실외에서 행하는 유산소 운동은 춥거나 바람이 심하거나 햇볕이 너무 뜨겁거나 하면 아주 싫어지기도 하고 하기도 어려우며 나이 많은 분은 이런 환경에서 운동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으므로 그만큼 유산소운동을 할 기회는 줄어들며 유산소운동의 효과는 너무나 서서히 나타나며 스스로 확인하는 데에도 난이한 시험을 해야 하는 등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장기간 수행하기가 무산소운동에 비해서는 어렵다.

 

그래서 자꾸 무산소운동을 거론하며 무산소운동도 유산소효과가 분명히 있기 때문에 더욱 그러한 것이 본인의 입장이다.

무산소운동은 유산소운동에 비해 유산소효과가 약 20%정도 된다고 보면 된다


이와 같이 운동의 효과는 방법여하에 따라서 제법 다르게 나타나므로 우리가 원하는 효과를 빠르게, 또 가장 확실하게 보려면 실행하려는 운동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어떤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그 운동에 대한 자료와 책을 구해서 알고 나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을 것이며 또 그렇게 해야 투자한 금전과 시간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가 있는 것이다.

조금만 부지런 하면 남다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일을 마구잡이로, 덮어놓고, 그냥 남이 하는 것을 곁눈질해 가며 배우려고 해서는 스스로 하고 있는 운동에  대하여『정말 효과가 있기는 할까?』하는 의문과『언제까지 이렇게 막막하게  해야 할까 ?』하는 회의감도 들고 하는 바람에 스스로 김이 빠져서 중단하는  경우도 많으니 반드시 그 운동에 대한 방법, 효과가 나타나는 기간 등을 미리 알고 실행하는 것이 심리적,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더욱 운동에 전력을 다 할 수  있을 것이다.

 

가장 간단한 걷기운동에 대해서 설명하므로서 운동방법의 중요성을 말한다면 그냥 슬슬 걸어서는 효과는 전혀 없다고 단언할 수 있다.     소화는 조금 더 잘 되겠지만 말이다.

예를 든다면,  매일 30분을 슬슬 걷는사람과  매일 30분씩 등산을 하는 사람과 일요일에만 5시간씩 등산을 하는 사람이 1년 뒤에 얻을 운동의 효과는 일요일에만 5시간씩 등산하는 사람이 100의 효과를 얻는다면 매일 30분 등산하는 사람은 20, 매일 30분 걷는 사람은 5 정도의 효과 뿐이다.

 

이와 같이 걷기운동만해도 매일 한다고 부지런을 떨어도 일요일에 등산 하는 것 보다는 어림도 없이 효과가 적으니 운동방법에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이다.

 

왜 그런가?

이런 현상은 스스로의 신체능력의 75% 이상을 사용해야 운동의 효과가 나타나는 신체생리상 그런 것이다.

매일 30분의 등산과 매일 30분의 걷기는 운동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낮은 강도의 운동이라서 그런 것이다. 기분전환의 효과는 아주 크지만 말이다.

물론, 사람의 신체적 능력에 따라 5분만 걸어도 운동이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여기서는 일반적인 체력을 가진 성인을 기준으로하여 설명하는 것이니 그렇게 이해하시면 된다.

 

어떠하신가?

미리 알고 운동의 방법을 선택하여 운동하는 것과 모르고『아마도 좋겠지 · · ·』  하면서 운동을 하는 것은 안하는 것 보다야 효과가 있겠지만 효율성과 만족감을 따진다면 완전한 실패작인 것이다.

반드시 미리 공부한 후에 스스로의 적성과 기호, 체력 등에 알맞는 운동방법을 찾아낸 후에 시작하는 것이 운동을 잘 하는 것이다. 물론, 돈도 적게 들고 말이다.


스스로의 기호를 아는 것도 중요한 일인데 전혀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에게는 기호에 맞는 운동을 찾아 내라는 것도 무리한 주문이 될지 모르는 일이니 우선 공통적인 기초체력훈련을 하면서 그것을 찾아 내는 것이 지름길인데 기초체력 훈련은 대부분이 지겹고 재미 또한 없는 종목들이다. 예를 들면 달리기, 맨손체조     등이 그런 범주에 속하고 재미 있다는 종목이라고 해야 수영, 등산등이 있을 뿐이다.

 

더구나 이들 종목이 예상외로 경제적 부담이 큰  편에 속하니 더 더욱 재미가 없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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