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와 고양이

고양이의 바디 랭귀지

낙동대로263 2010. 11. 23. 18:04

 

 

 

 

고양이의 몸은 표현력이 매우 풍부하다.

 

 

 

놀고 싶을 때, 식사를 하고 싶을 때, 공포를 느낄 때 등 그때그때 마다 다른 동작을 취한다.
그리고 행동 하나 하나에는 정확한 의미가 내포돼 있다.

고양이의 행동이나 동작을 보고 그 생각을 알 수 있게 되면 상당히 밀접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증거이다.
고양이는 고양이 나름의 보디랭귀지가 있으므로 이것을 잘 이해하도록 하자.

 

 

 
  애교와 재롱떨때 인사할때
  꼬리를 꽂꽂이 세우고 이마와 몸을 비벼대면 애교를 부리거나 배가 고프다는 표현이다. 또 자신의 약점인 배를 내보이며 눕는것, 갑자기 '골골골'소리를 내는 것도 '놀아주세요'라는 애교와 재롱의 표현이다. 고양이의 인사법은 냄새의 확인이다. 고양이가 사람에게 코를 들이대거나 입술 혹은 관자놀이 등을 비벼대면 인사를 하는 것이다. 고양이끼리도 서로 코를 맞대고 냄새를 맡음으로써 인사를 한다.
 
  공격할때 위협과 화가 났을때
 

자신의 털을 세우고 귀는 뒤쪽으로 구부려 머리와 몸을 최대한 낮추고 상대를 주시하면서 이빨을 드러내 보이면 상대를 공격하겠다는 표현이다. (우오~사진 잘 찍었네...)

 

꼬리를 솜방망이처럼 세우고 등을 곧추

세우면 공격자세이기도 하지만,

놀 때도 그런 자세를 취한답니다.

특히 어릴 때는 자주 볼 수 있어요...

성묘가 되면 볼 수 없는 안타까움이... ㅡㅜ

불안과 신경질이 날때

고양이는 사냥감을 놓치거나 방해받았을 때 불안과 신경질을 가라 앉히기 위해 자신의 몸을 핥는다.

(치약으로 이빨 닦아주면 마구 핥던데 화난 것인가...

 ㅡ.,ㅡ)

 
  꼬리로 알아보는 감정표현
 

꼬리 끝만 부드럽게 아래위로 살랑거린다. : 한가로우며 느긋하게 긴장이 풀린 상태
꼬리를 가볍게 위로 들어 올려 부드럽게 원을 그린다. : 지금 무언가에 흥미를 느끼고 있는 즉 호기심

                                                                                   에 가득차 있다는 표현
꼬리를 들어 올리되 끝만 구부린다. : 약간은 주저하면서도 우호적이며 반긴다는 의미
꼬리를 빳빳이 세우고 끝부분만 수직으로 되어있다. : 아주 반갑게 인사의 표현
꼬리를 완전히 낮추고 뒷다리 사이에 감추려 든다. : 서열이 더 낮음을 인정하고 복종하는 태도
꼬리를 내리고 털을 곧두 세운다. : 상당히 겁먹고 있다는 의미
꼬리를 양쪽으로 심하게 흔든다. : 고양이가 많이 화났다는 표시로 격렬하게 왔다 갔다 흔들고 있다

                                                     면  이제 공격하겠다는 마음의 표현
꼬리가 전체적으로 얌전한데 끝만 팔딱거린다. : 발톱공격을 가할수 있다는 또한 심기가 불편하다는

                                                                         표시
꼬리를 똑바로 세우고 꼬리 전체를 떤다. : 수코양이가 스프레이를 할 때,

                                                                그리고 반가운 사람이 인사할 때 보이는 반응
꼬리를 한쪽으로 얌전히 치우친다. : 발정기의 암코양이가 수코양이에게 보내는 구애 행위
꼬리를 똑바로 유지하면서 털을 완전히 곤두세운다. : 공격적인 자세
꼬리를 둥글게 하고 털을 곤두세운다. : 방어자세로 더 이상 자극하면 바뀔 수 있다는 의미

 
  얼굴표정으로 보는 감정표현
 

고양이가 눈을 반 쯤 감은 채 있다면 지금 만족해하고 있다는 표시이다. 또 귀를 앞으로 쏠리게 하고 그르렁 그르렁 소리를 내는 것도 어떤 걱정이나 두려움 없이 만족한 상태라는 표현이다.

이 표정은 고양이가 가장 많은 짓는 표현으로서 사람들한테 인사를 할 때, 앉을 때, 누울 때, 서있을 때, 걸을 때의 표정이다.

 

귀가 경련을 일으키면 어떤 것에 대해서 불확실하다는 것으로 감정을 어떤 식으로도 바뀔 수가 있다는 표시이다. 또한 이 때 귀는 뒤로 약간 움직이며 눈동자는 작아진다.

고양이는 약간의 두려움을 느끼면 귀를 뒤로 젖힌다. 그러나 매우 무서움을 느낄 때에는 귀를 완전히 뒤로 눕힌다.

 

수코양이가 발정기의 암코양이 냄새를 맡을 때의 표정이다. 냄새 감각기관은 입천장 위에 있다.

귀를 앞으로 움직여 소리에 귀를 귀울이며 눈동자를 팽창해 흥미를 나타낸다.

 

세워진 귀는 화가 난 것을 나타내고 뻗어있는 수염이 앞으로 움직이며 눈동자가 수축되는 것은 기분이 좋지 않음을 나타낸다.

이 때에는 눈동자는 크게 하여 두려움을 나타내며 입을 벌려서 날카로운 이빨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