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블레이드 러너 2049

낙동대로263 2022. 8. 11. 23:28

이 영화, 여러 번 봤다.

설정도 재미있고 전개도 흥미롭더라. 

출연배우들도 각 배역의 성격에 맞게 잘도 골랐더라.

 

내가 이상하게 ?  또는 흥미롭게 라고나 할까 ? 생각하는 점은,,

영화에 등장하는 리플리컨트 들이 왜 인간을 그렇게도 닮고 싶어하는지 ? 하는 의문이었다.

이 영화에서 인간이란 존재는 거의 절대 권력을 가졌으며,

지독하게 냉정하고 융통성 없는 판단 기준을 구사하는 존재였는데,

어째서 그런 차가운 존재를,

상대적 또는 절대적으로 마음과 정서가 따스한 리플리컨트들은 흠모하는 것인지 ?

 

무슨 이유로 그렇게 인간을 닮고 싶어하고 흠모하며 절대자로서 신봉할까 ?

그렇게 프로그램 되었다고는 할 수가 없는 것이 ...

리플리컨트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금속으로 만들어진 로봇 처럼 하나같이 획일적인 언행을 하는 것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감독의 생각은 무엇인지 ?

그 속 마음을 읽기가 어려운 영화였다.

4번이나 보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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