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애들이 대충 32만명이다.
이 애들이 자라서 대학을 갈 나이가 되는 연도가 2039년 이다.
지금의 대학기 전부 2039년 까지 존재한다면 입학 정원이 대충 45만명이다.
32만명이 전부 대학에 갈까 ?? 아니다.
대학 진학율이 67~68% 인데...
갈수록 떨어지니 2039년 대학 진학율을 60%로 잡으면 많이 잡으면 20만명이 대학에 간다.
그러면 .... 대학은 25만명이라는 정원 부족이 생긴다.
이제 어쩔까 ?
정권만 바뀌면 뭔 교육정책이라고 씨부리는데 ...
그게 듣고보면 고작 입학시험 좀 바꾸는 혼란만 주는 정책이더라.
좌우간 2년에 한 번씩 달라지더라... 애들 혼란만 가중시킨다.
여튼 ...
입학정원에서 모자라는 25만명은 어디서 메꾸나 ?
동남아 or 중국놈들 받아들인다고 ? 매년 25만명을 ? 웃기지 마라... 그 시시한 대학에 ?
난 정말이지 한동안 떠들썩했던 D대학이 어디 있는 대학인지도 몰랐다... 그런 대학이 있나 ? 했다.
중국에서, 동남아에서 참 많이도 오겠다.. 저거 집에 썪어 나자빠지게 돈 많으면 유학오겠지.
대학을 바꾸어야 한다.
지금처럼 몇천명이나 되는 정원과 수십개나 되는 학과를 개설하는 짓은 이제 그만해야 한다.
도대체 졸업해서 전공대로 가는 놈이 얼마나 되더냐 ? 5%나 되더냐 ?
그 수 많은 학과가 다 무슨 소용이 있더냐 ?
교양과목을 대학에서 가르친다고 ?? 아직도 ??
그런 씨잘데 없는 과목을 유유자적 배울 시간이 , 이 바삐 달라지는 시대에 필요할까 ?
이 시대의 대학은 아주 전문화 되어...
교양과목이니 뭐니 하는 쓸 곳도 없고 필요도 없는 공부 하느라 시간 날리지 말고
입학하자마자 한두가지에 집중할 수 있는 과목에 집중해야 하지 않을까 ?
IT 면 IT , A I 면 A I .. 기타 등등 ....
3~4개 연관성 있는 학과만 개설하여 완벽한 전문가를 배출해서 이 나라에 도움이 될 인재를 키워야지...
고교 때 다 배운 교양과목을 1 년이나 반복하고 ...
수십개나 되는 학과를 개설하여 돈만 내다 버리고 배운 지식은 아무 쓸모도 없고 ...
이걸 과연 배웠다고 할 수나 있을까 ?
유니버시티 졸업해서 다시 칼리지에 간다니 말 다했지 않나 ?
그래야 하는 이유를 간절히 설명하는 자식을 보는 부모는 어떤 마음일까 ?
그래야만 살 수 있다고 생각한 자식은 부모에게 얼마나 죄송스러울까 ..
정치하는, 모든 분야에 전문가인 작자들아 ... 그 마음 헤아려나 봤나 ? 해결해 줄 생각이나 해봤나 ?
졸업해 봐야 쓸데가 없다는 것을 뻔히 아는 학생들이 무슨 의욕이 있어서 열심히 공부할 마음이 생길까 ?
졸업해서 백수가 되면 나라에서 청년 일자리 , 무주택 청년지원 등등 ... 이런 꼴이 나고야 말지.
선거표는 착실히 따고 있다고나 할까 ? 돈 받았으니 당연히 찍어주겠지 ?
학생을 선거표로 보니 반값 등록금이니 하는 소리를 하고...
이 꼴이 나게끔 니도 나도 대학 설립이나 하게 해 주고 ...
참 기관을 넘어서는 구경거리가 아닌가 ?
그래서 말인데 .........
대학을 소규모 대학으로 개편해서 갈 곳이 있게 만들면 학생도 교수도 의욕이 생길거다.
기계는 기계, 전자는 전자, 의학은 의학, 외국어는 외국어 전문가를 만들어라는 것이다.
졸업하면 하룻만에 다 잊어버릴 지식이라고 생각하면 어느 교수가 가르칠 의욕이 날까 ?
배워봐야 쓸 데라고는 없는 지식이란 것을 느끼면 어느 학생이 공부를 할 의욕이 생길까 ?
졸업장이라고 적힌 종이 한 장 얻으려고 4년을 허송세월 하는거지.
대학 숫자만 늘려서 어디 엉터리 같은 교수를 갖다 앉히니 표창장이나 만들고 있지.
그런 교수에게 무얼 배울까 ?
가뜩이나 그런 것 배워서 나가봐야 갈 곳도 없다는 것을 뻔히 아는 학생인데.
말로만 공부하라고 하지말고 죽도록 공부하면 댓가가 기다린다고 믿게 하란 말이다.
고작해서 댓가라는 것이 공부 잘하면 마누라 얼굴이 바뀐다는 우스갯소리나 하지말고.
교수 니 마누라 얼굴은 왜 그 모양인지 함 봐라.
제발 대학 개편해서 제대로 나라 세우고 운영할 인재를 배출하기 바란다.
지금처럼 우후죽순 같은 대학에 마누라 얼굴도 별로인 교수나 갖다 앉히지 말고 ...
제대로 , 열심히 , 죽도록 공부한 시간이 보람있게 느껴지는 대학을 만들란 말이다.
2039년 되어서 모자라는 대학정원 25만명을 외국인으로 채우려고나 하지 말고 말이다..
국가권력은 그런데다 쓰는거다.
대학은 적폐가 아니더냐 ?
모든 청년 실업자가 대학에서 나오더라.. 그래도 적폐가 아니더냐 ?
얼마나 오랫동안, 얼마나 많이 쌓인 쓰레기인지 모르나 ? 그게 적폐아닌가 ?
적폐 좀 제대로 가려내서 청산해라.
어느 시골산골 사찰에 걸린 현판보고 적폐라고 하지말고...
말 안 듣고 바른 소리 하면 적폐라고 하지 말고 ...
지금도 시작해도 시간이 간당간당하다.
그야말로 전문집단으로 구성된 대학 만드는 것이 그 오랜 세월동안 왜 못했나 ?
3~5개 학과만 가진 무서운 대학을 왜 못 만드나 ?
오만 짓을 다 하는 권력을 가지고도 왜 못하나 ?
청문회도 필요없고, 많은 요직에 사람 갖다 앉히고, 사법도 정치로 하는 권력을 가지고 왜 못하나 ?
또 말한다. 국가권력은 그런데다 쓰는거다.
나라꼴이 제대로 돌아가는 구석이 하나라도 있어야 안심하고 잠을 자겠어 ...
내일 걱정, 한 달 뒤 걱정, 내년 걱정 ...
살다살다 이다지 걱정 많은 때도 드물었어.
젠장 .. 기분 나빠서 잠도 안오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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