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이야기

욕실 , 세탁실 , 주방 .

낙동대로263 2009. 9. 6. 17:04

 

 

설명 생략이다. 

아파트 욕실과 주방이야 어딜 가나 비슷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

요즘들어서 변한 것이 있다.

 

옛날에는 비누로 세수했는데, 이젠 나도 무슨 폼크렌싱 인지 뭔지로 세수한다.

또, 팩 화장품도 구입했다.... 영양크림도 애 들이 사주어서 쓴다.

영양크림은 자그마한 것이 4 만원이나 한단다 ... 알로에베라인지 뭔지가 원료라서 좋다고 하면서 사 주었다.

 

또한 ,,,,,,,,  거울보는 시간이 늘었다.

자그마한 얼굴의 변화에도 신경이 쓰인다. 

예전에는 관심도 없어서 몰랐었는데 ....

내 얼굴에 뭔 잡티가 그리 많은지 ----- "잡티" 라는 말도 최근에 알았다 ----- 이걸 전부 없애려면 영양크림 만으로는 어렵다는데 ... 어쩌지 ????

 

근데, 내가 들은 바로는, 여자들이 기본적으로 바르는 화장품이 스킨, 로션, 에센스, 영양크림 이란다....

피부에 신경쓰는 여자는 사시사철 선크림을바르는모양인데 ... 여자가 아니기를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뭘 그리도 많이 바르는지 .... 남자도 그렇게 바르면 좋은지 ... 실험해 볼만한 일일까 ?? ...

함 해 볼 생각이기는 한데 ... 이노무 나이가 꽉차서 될려나 모르겠다... ㅜㅡ;;;;;;;

 

 

 

 

욕조에 달려있는 샤워꼭지가 우리 집에서 가장 불만스러운 놈이다.

샤워물줄기는 커녕, 찔찔찔 새어나오듯 한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설비맨에게 물어보았는데,, 속에 이물질이 차서 그렇다고 하니 ... 대책도 없다.

 

 

 

 

요건 주방 끝자락에 있는 세탁실....

뻔하다.... 20년 된 세탁기인데 아직도 잘 돌아간다.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다시 사도 이 회사 것을 살 것이다.

세탁기 오른쪽에는 전기압력보온밥솥 ... 이름 한 번 길다..... 까만 놈은 그냥 압력밥솥... 풍년표이다. 밥맛은 이놈이 더 좋더라.

 

 

 

 

가스레인지와 .... 찬장.... 개수대 .... 뭐, 거의 같은 풍경일 것이다. 아파트라면 .. 고급이냐 아니냐의 차이가 있겠지만..

 

 

 

 

20 년된 냉장고. 550 리터인데 아직도 잘 돌아간다. 만족한다.

지난 주말에 냉장고 청소를 하려다가 못했다... 빨리 해야 할 일 중의 하나이다.

청소하려고 알콜도 준비하고 다 했는데 .... 이번 주말에는 꼭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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