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갈이 강을 건너고 싶지만 헤엄칠 줄 몰라 개구리를 찾아가 부탁했어.,,,
개구리는 전갈이 독침으로 찌를 수도 있기에 거절했어.
그러자 전갈은,,, 내가 너를 찌르면 둘 다 빠져 죽는데 그럴 리가 있느냐고 했어.
개구리는 건네 주기로 하고 전갈을 등에 태웠어.
그러나 물결이 거칠어지자 겁이 난 전갈은 개구리를 찔러 버렸어...
결국 둘 다 죽게 되고 만 거야.
개구리는 화가 나서 물었어.
니도 죽을 것을 뻔히 알면서 왜 찔렀냐고.
개구리랑 같이 죽어가면서 전갈은 슬프게 대답하는 거야.
"나도 어쩔 수 없었어, 이게 내 천성이야."
제갈공명을 두고 아주 공명정대 하다고 하지 ?
술수에 능한 그는 개구리를 잘 속이는 전갈일 뿐이야
내가 정치인을 싫어하는 이유 ??
남의 약점과 기질을 이용하는 제갈공명의 후예 아니던가 ?
그들은 너 뿐만 아니라, 너의 적도 이용한다는 것 알어 ? ....
정치하는 놈들은 제갈공명을 닮아보려고 안간힘을 다 쓰지 ? 맞지 ??
정치하는 놈들 ... 넌 너를 진심으로 반성할 수 있어 ?
너거들에게 '진심' 이란게 있기나 해 ??
지가 위태롭다 싶으면 태워 준 개구리를 찌를 놈들 ...
스스로는 헤엄도 못 치는 주제에 헤엄치는 남들 까지 죽이고 말지..
세상에는 그래도 전갈을 태워주는 개구리들이 많지..
죽으면서 알아채지... 속았다고 ... 그리고는 곧 죽지 ..
그래서 난 정치하는 놈들을 싫어한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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