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장비

롤랜드 BA-330 & AER 604 & 해리슨 RK-10

낙동대로263 2018. 12. 9. 23:36

-------------------------------------

롤랜드는 합천의 음악학원 하는 사람에게 팔아먹었고 ....

해리슨 RK-10 은 하모니카 하는 사람에게 기증했다..

AER-604는 이해불가한 고가에다 이런 고가 모델을 쓸 이유도 없어서 제외했다.

----------------------------------------------------------------


블루스를 하겠다고 음악공부를 시작한지가 4 년이 넘었는데 .... 큰 진전이 없다.

그냥 반주기 틀고 반주에 맞춰서 멜로디 읊어대었는데 ...


이 방식은 좀 문제가 있다.

원곡의 창작 취지 & 분위기와는 무관하게,,,

반주기의 템포와 편곡 방향에 따라갈 수 밖에 없는 것이 단점이고 문제점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을 제법 했음에도 불구하고 ...

반주기를 쓰는 한, 해결방법이 없다는 것이 결론이다.

그렇다고 반주기를 쓰지 않을 재간이 있어야지 ...


지난 4년 동안 버스킹 다니면서 실컷 부려먹은 롤랜드의 BA-330 액티브 스피커를 팔기로 작정하고 팔아먹고야 말았다....  

이유는 아름답고 찬란한 음색이 좋았지만 , 결정적으로 파워가 약해서 팔아버렸다.

소구경 스피커 여러개의 조합은 아름답고 이쁜 소리는 내지만 ...

대구경 스피커 1 개의 파워를 절대로 따라잡을 수 없다는 말이 맞았다.


다음에 쓸 스피커 시스템을 찾아보니 ....

MADE  IN  GERMANY 인 AER 60/4 가 좋아보인다...

어쿠스틱 전용 이란다...  귀가 솔깃하다.

근데 롤랜드에 비해 가격이 3 배이다... 롤랜드 70, 이건 거의 200 이다...

크기는 반인데 가격은 3 배다.... 니미 .....


롤랜드를 팔아먹을 때는 해리슨 RK-10을 노리고 있었는데 ...


어쩌다 얻어들은 말 때문에 3 배의 지출이 예상된다 ...  ㅡㅜ;;;;;


음악을 할수록 귀는 점점 더 예리해지고 ...

귀가 예리해지니 세분화된 음역과 음색이 더 또렷하게 구분이 되어 들리고 ...

그걸 충족시키자니 더 고급 기기에 눈이 돌아가고 ...


2018.12.12.. 첨가함. -------------------------------------------------- 

롤랜드 BA-330을 팔아먹고 ....

자칭 타칭 음악 전문가에게 문의한 결과 .................


하모니카를 위한 액티브 스피커는 ,,,,,, 

AER 같은 고급품은 전혀 완전히 아예 절대로 울트라 흠 칫 뽕 짱 필요치 않다고 했음..  

그럼 적당한 놈 하나 추천하라 했더니 .... made in china 해리슨 RK-10 을 추천해 주었음.

그 전문가님 말씀으로는 ,,,

'고마 이기 이거저거 다 되고 이래저래 막 굴리기 딱 조코 팔아묵기도 조심더.. 머 선수할끼요?' 였음.


추천받은 모델의 가격은 26만원 부터 42만원 까지 있었음..

완전히 똑 같은 놈의 가격이 어찌 이리도 차이가 나는지 ....  참 희안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음.

가장 싸게 파는 11번가에서 주문완료 ......


이 놈의 특징은 무겁고 부드러우면서 따뜻한 소리 즉, 무게감 있는 소리... 가 난다고 함. 진짜일까 ?

실제로도 BA-330 보다 4kg 무거움 / BA-330 은 13kg, RK-10 은 17kg / 한 손으로 들면 제법 묵직할 듯 ..

무거운 이유는 스피커 제작 소재 때문임.


홍보내용은 아래와 같음...

220볼트 쓰고 , 전원 연결하면 곧바로 사용과 충전이 됨 ---> 220 과 배터리 다 된다면 좋다.

완전히 충전된 배터리로 20시간 가동 ---> 이건 믿으면 안된다.  10시간 보면 딱 맞음.

최대 출력 100W 란다 ---> 이건 50쓰면 딱 좋다는 뜻이다. 하지만 나에게는 50도 필요 이상이기는 하다.

USB, SD Card, Bluetooth도 되고 FM 라디오도 된단다 ---> 이런 여러 기능 ... 쓸 일이 있을까 ??

마이크, 악기, 외부음원 3 가지가 동시 가동된단다 ---> 이건 어떤 놈이나 다 되는 것

음량 조절, 고음 저음 조절, 리벌브 조절 ---> 이것도 이놈저놈 다 있는 기능 .. 성능이 문제지.

스피커는 10 inch 우퍼 1개에다 3 inch 트위터 2개가 있단다 ---> 큰 거 하나니까 벨로시티 기대 만땅 ....

스피커 재질은 강철이란다.. 자석도 펠라이트 ---> 이건 중요 !! 플라스틱 스피커 보다는 훨씬 좋다


의문점 ...

리벌브가 어느 Input 에서 적용되는지 설명이 없다. 다 되지는 않는데 ??

이건 리벌브가 적용되는 Input 의 형식에 따라 내 마이크 연결선을 바꾸어야 할지도 모르는 일이라는 뜻임.


뭐 ...  선택한 이유는, 전문가 말씀대로 이것저것 다 되고도 가격이 적당해서 구입했다는 것이 맞겠다..


또 ... 기본적인 성능이야 롤랜드나 이거나 뭐 그리 다르지 않겠지만 ,,

롤랜드의 소형 스피커 4개 보다는 이 놈 스피커 하나가 벨로시티가 강할 것이 확실하다.

근데 그노무 가격이 판매업자에 따라서 20만원 대에서 40만원 대 까지 있다니 ...

어찌 이럴 수가 있단 말인가 ??  ...  이건 개선되어야 할 일이다.


우선 살펴 본 단점은 .....



스피커 스탠드를 쓸 수 있는 폴 홀 (Pole-hole) 이 있다는 설명이 없다. 아마 없는 듯 하다.

그래서 Input 과 조작부를 앞 쪽에 설치한 것 같다... 그나마 편리하라고 ...

그리고 생긴 모양이 보기에 따라서 촌스럽다. 디자인은 확실히 롤랜드나 마샬이나 오렌지가 특징있다.

껍데기를 좀 삼빡하고 사이버틱하게 디자인 했더라면 좋았겠지만 , 그러면 돈이 비싸지겠지.

캐비넷은 플라스틱 같다.. wood 가 더 좋기는 하지만 wood 캐비넷이면 이건 100만원 달라할거다.



대충 이렇다 ...   




------------------------------------------------------------------------



팔아먹은 롤랜드 BA-330









성능 엄청나다고 얻어듣고 마음을 뺏긴 AER 604 콤택트

롤랜드에 비해 단순하고 간단하다. 별스런 이펙터도 없다.

그런데도 훨씬 우수하다는 것이 정설이고 현실이다.






블루스는 되지도 않고 ... 돈은 갈수록 더 들어가고 ....


하면 될 줄 알았는데 ..  한다고 다 되는게 아닌가 보다 ... 젠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