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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조심합시다

낙동대로263 2018. 5. 9. 22:29



고지혈증 Hyperlipidemia

 

 


증상- 동맥경화, 무증상

진료과- 내분비내과

관련질병- 급성 췌장염, 뇌경색

질환분류- 내분비, 영양 및 대사 질환, 순환기계 질환

발생부위- 전신

 


정의:


고지혈증이란 혈액 속에 지방 성분이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총 콜레스테롤이 240mg/㎗을 넘거나, 중성지방이 200mg/㎗ 이상일 때 고지혈증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먹는 지방과 콜레스테롤은 장에서 흡수되어 간에 저장됩니다.


간은 지방을 콜레스테롤로 바꾸고 콜레스테롤을 혈류로 방출합니다.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을 만드는 성분으로 세포막의 강도를 유지하고 기능을 하기 위해 일정량의 콜레스테롤이 필요합니다.

콜레스테롤은 지방의 흡수를 돕는 담즙산을 만드는 원료가 되고, 또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합성에 이용됩니다.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콜레스테롤을 만들기 위해서는 단지 소량의 지방 성분을 섭취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콜레스테롤에는 저밀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과, 고밀도 지단백(HDL) 콜레스테롤 등 두 가지 중요한 콜레스테롤의 형태가 있습니다.


L D L

콜레스테롤은 혈중 총 콜레스테롤의 3/4을 차지하며 간으로부터 세포로 콜레스테롤을 운반하고 신체 요구량보다 많을 경우 혈관벽에 들러붙어 동맥경화를 일으킵니다.


H D L

콜레스테롤은 세포로부터 간으로 콜레스테롤을 운반하여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대사하게 하는 청소부의 역할을 하므로 수치가 높은 것은 동맥에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여 심장 질환과 뇌졸중에 대한 예방 효과를 나타냅니다.


중성지방

물에 녹지 않는 지방으로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한 에너지원이나 중성지방 수치가 높으면 몸에 해로운 콜레스테롤인 저밀도 콜레스테롤(LDL)을 많이 만들게 해 죽상동맥경화증, 동맥경화, 당뇨 등을 유발합니다.


 




원 인

① 음식물:

소기름, 돼지기름 등의 모든 동물성 기름과 버터, 쇼트닝, 코코넛 기름과 팜유 등의 포화지방, 모든 트랜스지방, 고열량 음식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킵니다.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할 경우 중성지방이 증가하고, HDL-콜레스테롤은 감소할 수 있습니다.


② 유전적 요인:

유전적 요인으로 혈중의 콜레스테롤이 높기도 하는데 5백명 중의 1명 정도 가족성 고지혈증이라는 유전질환을 가지고 있습니다.


③ 나이와 성별:

콜레스테롤은 나이가 많을수록 증가합니다.

남자의 경우 20~50세까지는 증가하고 그 이후부터 약간 감소하는 경향이 있으나, 여자는 20세부터 증가하여 남자보다는 낮은 수치로 폐경 전까지 유지됩니다.

폐경 후에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더 높습니다. 이것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감소되면서 HDL이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임신과, 피임약들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키기도 합니다.


④ 비만:

비만인 경우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더 높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습니다.


⑤ 운동부족:

운동부족은 결과적으로 비만을 초래하여 콜레스테롤의 양이 증가됩니다. 유산소운동은 HDL을 증가시킵니다.


⑥ 과음:
술은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지만, L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지는 못하고 중성지방을 증가시킵니다.


⑦ 흡연:

흡연은 총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H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킵니다.


⑧ 스트레스:

정확한 기전은 알 수 없으나 스트레스, 긴장 등이 총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킵니다.


⑨ 약물: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약물이 있으므로 병원에 갈 때에는 자신이 복용하고 있는 약물을 의사에게 알려 주어야 합니다.

 


증  상


혈중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의 증가는 동맥경화,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 등의 위험요인이 되므로 합병증이 발생하면 위험합니다. 대부분 무증상이나 유전적 소인에 의한 가족성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 황색종, 황색판종, 하지의 아킬레스건과 같은 신체의 다양한 힘줄 부위, 피부에 콜레스테롤 침작으로 생기는 황색종, 눈꺼풀에 생기는 황색판종이 생깁니다. 인지질과 콜레스테롤이 침착되어 각막주위 백색의 각막환, 간 비대, 비장 비대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  단

공복시에 혈액 내의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합니다

 

치  료
식사 조절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한 생활습관 개선 및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약물치료를 하는것이 치료의 중심입니다.

운동을 지속하게 되면 대게 HDL콜레스테롤은 90%가 증가하고 중성지방은 70%가 감소합니다.
약물치료에 사용되는 약제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스타틴계열:

주로 사용되는 약물이며,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저해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혈중 LDL-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고, 중성지방도 일부 떨어뜨립니다.

또한 HDL-콜레스테롤 수치는 5~10% 정도 올려 주기도 합니다.

드물게 근육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근육통이 있으면 혈액검사로 근육효소(CK) 수치를 측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에제티미브:

소장에서 콜레스테롤의 재흡수를 억제하여 혈중 LDL-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며, 스

타틴 계열의 약과 함께 쓰면 추가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③ 콜레스티라민:

담즙산이 소장 내에서 재흡수되는 것을 막아 LDL-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립니다.

담즙산이 재흡수되지 않으면 간에서 다시 담즙산을 만들어내야 하는데, 담즙산은 콜레스테롤을 이용하여 합성되므로 콜레스티라민에 의해 혈중 콜레스테롤이 감소하게 됩니다.
그러나 콜레스티라민은 중성지방을 올리기 때문에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환자에게는 처방하지 않습니다.

또한 콜레스티라민은 장에서 머무르면서 약효를 나타내므로, 가스가 차고 변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④ 니아신:

혈중 중성지방과 LDL-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는 반면 HDL-콜레스테롤은 올려 줍니다.

부작용으로는 얼굴에 홍조를 띠며 간기능장애 및 혈당조절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브레이트제제:

중성지방을 낮추는 효과가 탁월하며, HDL-콜레스테롤을 올려주기도 합니다.

부작용으로 소화기 장애 및 담석이 생길 수 있습니다.


⑥ 오메가 3 지방산:

EPA와 DHA가 주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하루 3~4g을 복용할 경우 중성지방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 - 피를 깨끗하게 바꿔주는 음식. 

1.포고버섯- 불포화 지방산 가득.

2.고구마- 신장 결체 조직 위축 방지.

3.가자- 실핏줄 충혈 방지.

4.오이- 콜레스테롤 흡수방지.

5.녹두- 관상동맥질병 예방.

7.마늘- 실핏줄 확장기능.

8.기타- 땅콩,옥수수기름,귤 등..

 

청국장 

청국장의 나토키나제 성분은 혈전을 녹이는 작용을 한다.

혈전은 혈액 속에 불필요한 콜레스테롤이나 당이 증가하는 것이 원인.

나토키나제는 뇌경색이나 심근경색 등 혈관이 혈전으로 막혔을 때병원에서 사용하는 혈전 용해제와 같은 작용을 한다.

매일 50∼100g 정도 먹는 것이 적당하다.

단 병원에서 혈액 관련 약을 먹고 있는 이라면 의사와 상담을 통해 양을 결정해야 한다.


등푸른 생선

등푸른 생선에 포함되어 있는 EPA와 DHA는 n-3계 지방산으로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줄여준다.

또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여주고, 혈전을 녹이는 작용도 있다.

이들 작용은 혈액을 깨끗이 하고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EPA나 DHA는 1∼2g 정도로 충분하다.

한번에 많이 섭취할 필요 없으므로 부담 갖지 말고 일주일에 서너 번 정도만 섭취하도록 한다.


곶감

섬유질은 나쁜 콜레스테롤의 배설을 돕고, 지방이 몸 속에 흡수되는 것을 막아 혈액을 맑게 한다.

섬유질이 다량 함유된 식품으로는 호밀가루·곶감·풋콩·황마·우엉·오트밀·말린 살구·깨·무말랭이 등이 대표적이다.

섬유질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0∼25g. 이를 하루 세끼 식사로 나누어 섭취하도록 한다.


양파

양파는 퀘르세틴 성분은 황산화 작용으로 동맥경화를 방지하는 효능이 있다.

또 매운맛을 내는 유화 프로필 성분은 혈액 속의 포도당 대사를 촉진해 혈당치를 낮춰준다.

혈액을 맑게 하기 위해서는 하루 50g 정도의 양파를 먹어야 한다.

이는 중간 크기 양파의 4분의 1 정도에 해당한다.

이때 유화 프로필 성분은 가열을 하면 파괴되므로 생것으로 섭취하도록 한다.


레몬·귤·오렌지 등의 감귤류

레몬, 귤, 오렌지, 그레이프 프루츠 등 감귤류는 모두 비타민C, 이노시톨 등이 풍부한 건강식품이다.

비타민C는 활성산소의 산화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이노시톨은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의 대사를 촉진하고 간장에 지방이 쌓이지 않도록 함과 동시에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 하루에 주스 한 컵 정도가 적당하다. 과육을 직접 먹는 경우 그레이프 프루츠 반 개 혹은 오렌지 한 개 정도가 적당하다.


어패류

오징어, 낙지, 굴, 게, 모시조개, 참치 등의 어패류에 있는 타우린 성분은 나쁜 콜레스테롤과 혈당 수치를 낮춰 혈액 건강에 큰 도움을 준다. 특히 심근 활동을 조절하는 작용이 있어 부정맥이나 심부전 등의 예방 및 개선에 효과가 있다.

콜레스테롤 걱정 때문에 섭취를 기피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타우린이 있으므로 걱정할 필요 없다.

1∼2주일에 한 번 정도 반찬을 해먹도록 한다.


땅콩·아몬드·호두 등의 견과류

땅콩이나 아몬드, 호두 등 견과류에는 황산화 비타민인 비타민E와 β-카로틴이 들어 있어 활성산소에 의해 세포나 혈관에 침착해 있는 콜레스테롤이 산화되지 않도록 도와준다.

동맥경화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여 깨끗한 혈액과 건강하고 탄력 있는 혈관을 만드는 데도 큰 도움을 준다. 지방분이 많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이 먹는 것은 안 좋다. 땅콩의 경우 20∼30개 정도, 아몬드라면 5∼8개 정도가 적당하다.


깨에 포함된 항산화 물질 중 세사미놀과 세사민은 강력한 황산화 작용으로 깨끗한 혈액이나 건강한 혈관을 유지하는 데 도움된다. 특히 혈관벽을 두껍게 만드는 원인 물질인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데 특효가 있다.

열량이 높기 때문에 많이 섭취하는 건 금물. 하루에 1큰술 정도 분량이 적당하다.





■ 고지혈증에 나쁜 음식 (먹지 말것들)

고기의 기름부분, 내장육, 닭껍질, 소시지, 핫도그, 베이컨, 생선알(명란, 창란 등), 오징어류, 보통 우유, 보통치즈

난황(卵黃, yolk), 버터, 크림 및 지방을 많이 사용하여 조리한 음식(튀김 등) 상업적인 제과식품,(파이, 케이크 도넛, 페이스트리, 크로와상, 비스켓, 쿠키) 쵸콜릿, 사탕류, 버터, 코코넛, 야자유, 팜유 등입니다


1. 총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먹지 말 것)

기름에 튀긴 음식, 전지 분유, 크림, 고지방 치즈(체다 치즈, 크림 치즈), 지방성 육류 고기와 그 가공 식품(소시지, 햄 등)


2. 포화지방의 함량이 높은 음식(먹지 말 것)

지방성 육류 고기와 육가공품, 곰탕, 돼지기름, 버터와 버터로 만든 케이크와 패스트리, 비스켓, 머핀, 팜유, 코코넛 기름, 초콜릿


3. 다불포화 지방의 함량이 높은 음식(먹어도 됨, 그래도 많이 먹으면 안 됩니다.)

일부 견과류(호두)와 씨앗, 생선, 식물성 기름(단, 마가린 경우에는 제조 과정 중에 트랜스 지방으로 바뀌게 되어 좋지 않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4. 단불포화지방의 함량이 높은 음식(먹어도 됨, 그래도 많이 먹으면 안 됩니다.)

올리브유, 올리브

간단하게 생각해서 기름진 음식, 고기 짠 음식 등을 드시지 마시고 생선과 채소, 과일류를 주로 드시도록 하세요.

그리고 달걀 노른자. 알 종류, 내장, 새우, 장어, 오징어 등은 콜레스테롤이 많으므로 삼가하시구요.

우유는 저지방 우유로 드시고, 요리 시에는 식물성 기름을 사용하시구요.

고기는 껍질 부분은 제거하시고 튀기는 것보다 굽거나 삶는 조리법을 이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