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착각하는게 심폐소생술로 '사람을 살린다' 라고 간단히 생각하는데....
살리려고 하는 일은 맞지만..
그 심폐소생술이 하는 직접적인 일은 멈춘 심장을 대신해서 뇌로 혈액을 보내는 것입니다 ...
즉, 뇌에 산소공급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심장이 멈춘 사람이 살아 나는 것은 그 놈의 운명이구요 ..
우리의 가장 중요한 장기인 뇌는 ,,,
혈액공급이 4 분간 멈추면 그 때 부터 뇌세포가 죽기 시작하며 , 한 번 죽은 뇌세포는 영원히 되살릴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심장이 멈추자 말자 당장 달려들어서 심폐소생술을 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로 전기충격기를 써야지만 멈춘 심장을 되살리는것이죠
그럼 심장이 멎은 사람에게 얼마나 오랫동안 소생술을 해야할까 ?
의료진들은 보통 20 분 까지 하는 것이 일반적 ... 이거 20 분 하면 땀범벅 됩니다.
그러나 작년에 한 병원의 의료진이 70 분간 교대로 해서 다시 되살린 기록이 있답니다..
알고 계시겠지만,,,
이거 실시하면 갈비뼈 몇 개 부러집니다..
가슴 한 복판의 심장이 있는 부분을 적어도 5 cm 정도 내려가도록 내리 눌러야 하니 ... 부러질 수 밖에요 ...
그래서요 ...
소생술 실시해서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해서 의식이 돌아 온 놈은 ,,,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는 사람에게 쌍욕을 한답니다..
갈비뼈가 부러져서 아파 죽을 지경인데 가슴을 내리 누르니 ... 알고나면 미안해하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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