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이야기

전기차가 정말 해답이 될까 ?

낙동대로263 2017. 11. 14. 16:48




한때 전기 자동차의 대중화를 앞당기는 회사로 주가를 높인 미국 자동차 회사, 테슬라

테슬라 이름이 주는 광오함이랄까, 도전적이라고 할까.

전기 문명을 가져온 이가 니콜라 테슬라였다.

테슬라 전기차보다 더 실용적이고 대중적인 전기차를 1990년대 중반 미국 GM이 대량생산 직전에 시험용 차 수백 대를 모두 수거해 폐차 시켰다. 이 전기차 이름이 EV1 이었다.

깨끗하고 값싼 전기를 생산해야 하고, 전기차의 한번 충전용량이 일반 가정집 한달 전기 사용량과 맞먹는다.

전기차 만대가 하루에 쓰는 전력양은 상상에 맞기겠다.

나도 잠깐 전기차의 환상에 빠진적이 있지만, 전기차는 값싸고 깨끗한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과 수많은 전기 주유소를 건설이 필요해 수백조 원과 산업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

이런 전기차는 내연 엔진차보다 부품 수가 80프로 적고, 브레이크 패드, 브레이크 디스크, 엔진 오일같은 소모품 시장이 사라지게 한다.

주요 자동차 생산, 부품 공급, 정비 업체를 포함한 자동차 시장의 80프로가 줄어든다는 것을 자동차 회사들과 정부는 잘 알고 있다.

가전제품 수준으로 운전자가 사서 10년 동안 탈 수 있는 전기차 시대가 한국에 올것인가? 시간이 걸리겠지.

현실적으로 개인 교통 수단의 하나인 자동차가 가진 에너지, 자원 낭비, 환경 오염을 줄이고 교통난도 해소하는 대안은 리터당 50km 이상 달리고. 2인승, 무게 수백 kg이하의 경차보다 뛰어난 소형차 보급이라 생각한다.

이런 고연비 차들이 많으면 식물성 연료를 농장에서 생산하는 것이 경제성을 가지게 된다. 마을이나 도시에서 필요한 교통 에너지를 직접 생산, 분배, 소비를 할 수 있다.

고층 빌딩 전체를 연료 추출 작물 농장으로 이용하면 된다.

매년 1조에 가까운 적자를 내며 덩치만 키운 회사

700명 감원을 하고도 생산성, 품질 관리 문제로 소비자들 불만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