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도구,기술

굴 채취 도구 - 조새 -

낙동대로263 2017. 7. 9. 22:23




굴은 상품화되려면 2~3년 걸리지만, 1년이면 거의 성숙한다. 참

굴 등 Crassostrea속()의 것들은 하나같이 웅성선숙()으로 첫해는 모두 수놈으로 정액을 분비하다가, 2~3년이면 예외 없이 죄다 암놈으로 성전환()하여 난자를 분비한다. 성비가 뒤죽박죽 바뀐다는 말인데, 굴과 달리 암컷이 수컷보다 먼저 자라는 자성선숙()은 산호초의 물고기 등에서 더러 보인다.


그리고 굴은 보통 5~6월경에 산란하고 담륜자(,trochop hora), 피면자(,veliger)의 유생시기를 거친 다음 어린 종패(spat)가 되어서 바위나 돌, 다른 굴 껍데기에 붙는다. 굴의 암수를 겉 보고는 구별할 수 없으니, 굴을 잡아서 생식소부위를 메스(mes)로 잘라 체액을 슬라이드 글라스에 문질러 보아 우유같이 멀겋게 퍼지는 것은 정자(sperm)고, 눈으로 겨우 느껴지는 작은 알갱이가 드러나는 것이 난자(ovum)다.

[네이버 지식백과] 굴, 석화(石花) - 돌에 핀 꽃 (생물산책)







<조새>


돌이나 바위에 붙어 자라는 굴을 따고 그 안의 속을 긁어내는 데 쓰는 연장.

길이 20㎝ 정도의 나무를 머리부분은 어른 주먹만하게 깎고 아래는 지름 1㎝쯤 되게 다듬은 것으로, 손에 쥐었을 때 미끄러지지 않도록 위쪽에 둥근 턱을 붙였다.

머리에는 양끝이 뾰족한 15㎝ 길이의 쇠 날을 반달모양으로 꿰어 놓았으며, 밑에도 끝이 ‘ㄱ’자 모양으로 꼬부라진 7㎝ 길이의 꼬챙이를 박았다. 머리쪽의 쇠로 굴을 떼어서 그릇에 담아 뭍으로 옮긴 다음 아래의 꼬챙이로 속을 긁어낸다.


지역에 따라 줴(경기도 화성시)·쪼새·쪼시개·갈고랑이라 한다. 능숙한 사람은 하루 80리터의 굴을 깔 수 있다. 충청남도 태안군가의도()에서는 나무자루에 긴 쇠꼬챙이를 잡아매거나 쇠꼬챙이 끝만을 ‘ㄱ’자 모양으로 꼬부린 것으로 바닷가 바위에 붙어 있는 홍합 따위를 따는데, 이를 까꾸리라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조새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조새>

자연산 굴, 바지락, 조개 등 패류를 채취할 때 쓰는 기구.

<일반사항 및 특징>

머리 쪽에는 굴을 채취할 때 바위틈에서 굴의 껍질을 찍어내는 쇠갈고리가 달려 있다. 그리고 자루 끝의 작은 꼬챙이는 따낸 껍질을 벌려 굴 알맹이를 빼낼 때 사용한다. 길이 20Cm 내외의 막대기 아래쪽에 `ㄱ`자 형태의 쇠꼬챙이를 박았으며, 어른 주먹만큼 둥근 머리 쪽에도 역시 길이 7Cm 정도의 쇠날을 꽂았다. 머리 쪽의 쇠로 굴의 껍질을 벌리고 아래의 꼬부라진 쇠로 굴의 알맹이를 긁어낸다.

굴은 굴조개라고도 하며, 한자로는 석화().모려().여합().모합().여().호려 등으로 나타낸다.


굴을 식용으로 이용된 역사는 매우 오래되었으며, 『동국여지승람』에는 강원도를 제외한 7도 70고을의 토산물로 기록되어 있다. 한편 돌이나 바위의 굴을 채취하는 데에 1960년대까지 호미를 사용하였는데, 호미는 농가에서 쓰는 것과 그 형태가 비슷하지만 그 날이 더 좁고 뾰족하다. 호미는 굴을 채취할 때 굴집까지 뜯게 되어 집에서 다시 껍질을 골라내는 불편이 있었기 때문에, 조새는 이러한 결점을 보완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지식백과] 조새 (e뮤지엄, 국립중앙박물관)





이 조새 라는 도구를 사용하면 굴 채취 속도가 10배는 빠르다 한다.

값비싸고 멋지게 생긴 서바이벌 나이프 보다 훨씬 낫다.

숙련되면 20배 속도라고 한다.










'재난- 도구,기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양한 숟가락의 용도  (0) 2017.09.14
PVC 파이프의 다양한 용도  (0) 2017.09.13
Pot in Pot Cooler  (0) 2017.07.09
PVC 파이프 물저장탱크  (0) 2017.07.07
재난에 대비한 도구 ?  (0) 2017.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