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도구,기술

[스크랩] 빈우유팩으로 간편 비상식량 팩 만들기

낙동대로263 2017. 4. 11. 00:14


우리는 만약의 재난상황을 대비해 중단기간동안 버틸수 잇는 여러 비상식량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라면,쌀,통조림,건빵,레토르트팩,전지분유,씨리얼,초코렛등등 다양한 식재료와 가공식품등을 창고나 서랍에 가정 형편에 맞는 최대한 선에서 저장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미리 준비한 비상식량등은 크게 두곳에서 먹을수 있을것입니다

 

어떤 재난이나 사고가 터져서 피난을 하기보다는 사태가 진정될때까지 최대한 집에서 버티고 있는게 나을때 가정에서 소비될수 있으며

반대로 자기가 살고 있는 집이 부서졌거나 안전하지 못하게된 최악의 상황시 집을 버리고 탈출할때 길거리에서 먹을수 있을것입니다

 

문제는 두가지 상황다 식재료만으로 음식만들어 먹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집에서 모든 문을 꼭꼭 닫고 대피중일때 수도와 전기가 안정적으로 공급된다는 가정아래 부억에서 평상시처럼 가스와 그릇등을 이용해 느긋하게 조리를 한다는건데 사실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서 대피중일정도의 재난과 사고라면 가스나 전기중 어느한쪽이라도 끊어질 확율은 훨씬더 높을것입니다

 

밖에서 길거리에서 피난중이라면 상황은 더욱더 열악할것이며 조리기구조차 제대로 챙기기는 힘들것입니다  쌀과 라면은 어떻게 배낭에 넣어왔는데 그릇이 없다거나 불이 없어서 생쌀과 생라면을 앂어 먹어야할 일들이 더 가능성이 큽니다(숫가락이라고 식구수대로 제대로 챙길수 잇을까)

 

 

따라서 우리는 다양한 상황에서의 조리방법도 생각하고 예측하며 방법을 준비해놔야할것입니다

 

물과 식재료는 있는데 그릇이나 불은 없을때 어떻게 손쉽고 빨리 요리를 해서 한끼를 채울수 잇을까?.....   그런가정하에 한 방법을 제시해봅니다

  

가정에선 1리터 우유를 많이 소비하기 때문에 빈 우유팩들이 자주 나오게 됩니다 보통 그냥 버리게 되지만 조금만 응용하면 훌륭한 간편 비상식량팩이 완성됩니다

  

먼저 빈 우유팩을 따서 깨끗히 씻어 말립니다  이는 비상식량을 넣어 담은 포장이기도하고 그자체로 용기로도 활용되어질것입니다

 

 

준비물들

빈 우유팩(깨끗히 씻어 말린것)

씨리얼 (주식대용)

전지분유  (물을 넣어 우유로 변환)

설탕  (칼로리 증강용)

비닐 지퍼백, 플라스틱 수저(2-4개 식구수대로)

산소흡수제,수분흡수제  (장기보존제)

 

 

  

 

우유팩은 우유를 유통기한동안 신선하게 보관하도록 만들어져있습니다 몇겹의 살균처리된 전용종이와 비닐로 만들어져있어서 튼튼하고 산소가 침투하기 힘듭니다

통조림같은 캔정도의 내구성에는 뒤지지만 그외 은박증착 비닐같은 대부분의 얇은 포장보다도 훨씬더 제품 보존하기에 좋습니다

 

 

먼저 씻어 말린 빈 우유팩에 비닐 지퍼백을 넣고 시리얼을 반이상(60%정도) 꽉 눌러서 담습니다 씨리얼은 이미 식사대용으로 널리 사용되어질만큼 단백질,탄수화물,지방등 필수영양소가 들어가 있고 그외 무기질과 비타민까지 적절히 첨가된 좋은 먹거리입니다 거기다 건조되어 가볍고 보존기간도 적당하니 좋고 아이들까지 평소에 먹던 음식들이니 최적의 선택이지 싶습니다

 

1리터 우유팩 6-70%까지 시리얼을 채우면 보통 2명정도가 먹거나 2끼정도의 식량이 될것입니다 

 

 

 씨리얼 제품은 보통 유통기한이 1년정도이지만 좀더 확실히 오랫동안 보관하기 위해 산소흡수제를 하나 넣습니다  두꺼운 종이 우유팩과 비닐지퍼백을 뚫고 내부까지 산소가 들어온다고해도 이 산소흡수제가 최종적으로 제거해주기때문에 안심이됩니다

 

  

그다음 다른 비닐 지퍼백에 전지분유를 적당양 넣습니다  그리고 좀더 작은 지퍼백엔 설탕을 채웁니다

 

제품 사용시 전지분유는 물을 넣어 우유를 만드는 용도이고 설탕은 칼로리를 증가시켜주고 단맛을더 내는 용도입니다

비상시 아무래도 먹는게 적아지고 큰짐을 메고 가는등 에너지 소비량이 많아질텐데 분유와 설탕이 큰 도움이 될것입니다

 

 

 

 

씨리얼이 담긴 우유팩안에 비닐지퍼백으로 포장된 전지분유를 얹고 그위에 설탕을 얹습니다

 

 

  

맨 밑부터 씨리얼 - 전지분유 - 설탕 순으로 얹은후 맨위에 수분흡수제를 얹어서 역시 종이팩을 뚥고 들어올 수분을 흡수하게 합니다 그리고 옆이 빈공간에 플라스틱 숫가락을 끼워놓습니다  모서리에 2개정도는 충분히 들어갑니다

비상시 숫가락 챙길여유도 없을테니 미리 가벼운 플라스틱 수져를 챙겨놓으면 나중에 포장만 개봉해서 바로 먹을수 있습니다

 

 

 

 

씨리얼 - 전지분유 - 설탕 - 수분흡수제순으로 종이 팩에 넣어도 공간이 남는다면 내용물을 꺼내서 시리얼등을 좀더 채웁니다

 

그리고 모든게 완성되면 맨윗부분 개봉면을 물풀로 칠하여 접착을 시킵니다

 

 

물풀이 굳을때까지 클립을 이용해 조여주고 다 굳어지면 다시 두꺼운 청테입등을 윗면에 붙여서 절대 스스로 풀려지지 않게 합니다

다되면 청테이프로 한번더 붙여줍니다.

 

 

 

  

이렇게 간편 비상식량팩이 만들어졌습니다

 

사용법은

 

1. 먼저 내용물을 다 꺼낸후 빈 우유팩 용기에 전지분유를 풀어 넣고 물을 반정도 넣습니다  수저를 넣고 젖거나 용기를 들고 흔들면 금세 분유가 풀리고 혹은 불위에 그냥 얹어도 팩안에 물이 있기에 종이팩은 타지 않고 데울수 있습니다

 

2. 용기에 우유가 만들어지면 빼놓은 씨리얼을 부어넣고 젖습니다  설탕을 좀더 탄다면 더 잘작지근해져 먹기가 쉽고 에너지 소비가 많을때 좋습니다

 

  

이렇게 버려지는 1리터 우유팩으로 비상시 따로 그릇과 수저가 없이도 바로 물만 넣어서 간편히 먹을수 있는 간편 비상식량팩 만들어 봤습니다 

종이팩일지라도 물이 들어가면 종이그릇은 타지 않기에 어느정도 데울수도 있고 설것이등도 필요없이 바로 버리기만 하면 되며 평소 보관도 쉽기때문에 긴급 비상시에 요긴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보유중인 전체 비상식량을 다 이렇게 만들어놓을 필요는 없고 일부분만 이렇게 해놓아도 비상시 바로 배낭에 집어넣고 나갈수 있어서 유용합니다

 

이외 비상식량 보관에 다양한 방법, 장기간 보관하는 효과좋은 방법은 책을 보시면 더 자세히 알수있습니다

안보신분들은 내일아침 당장 도서관에가서 빌려보세요 이미 보신분들도 한번더 보시기 바랍니다. 분명 간과하고 지나쳤던 부분을 새로 발견하실수 있을것입니다.

근데 출판사가 파주 출판단지에 있고 휴전선에서 8킬로라 만약 무슨일 생기면 출판사도 사라지는거 아닌지 조금 걱정...

 


출처 : 생존21 - 지진,재난,대공황,전쟁,사고로부터의 생존법
글쓴이 : 코난.카페장(경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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