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예방,치료

부신피질 호르몬

낙동대로263 2015. 11. 2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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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염에 사용하는 약 중, 부신피질 호르몬제가 있어서 찾아보았다.

다른 것은 알겠는데 이건 잘 몰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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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신 피질 호르몬이란?

부신피질호르몬은 부신으로부터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인간의 몸에는 [부신]이라고 하는 기관이 있다. 부신은 신장의 한 부분에 마치 모자와 같이 덮어져 있는 기관으로 그것은 외측의 [피질부]와 내부의 [수질부]로 이루어져 있다. 그 외부의 피질부분을 [부신피질] 이라고 하며 그곳에서 분비되는 것이 [부신피질호르몬] 인것이다.

 

그리고, 그 호르몬이 여러분들의 귀에 익은 [스테로이드]이다. 피부과에서 처방되는 연고중에도 대부분 이 [부신피질호르몬]이 들어가 있다.

아마 약국에서 구입한 연고중에도 [부신피질호르몬제]라고 표기되어 있는 것을 보신적이 있으실겁니다.

 

 


★스테로이드

 

스테로이드 제제란 부신피질호르몬 입니다.
부신피질 호르몬은 신장, 즉 콩팥의 바로 옆에 있는 부신에서 만들어지는 호르몬으로서 우리 몸의 생명유지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이 부신피질호르몬은 인공적으로 합성할 수도 있으며 치료약으로 사용됩니다.

 

부신피질호르몬의 가장 큰 역할 중의 하나는 강력한 소염작용과 면역억제 기능입니다.
즉, 자가면역질환이라고 해서 자기 몸의 관절이 자기 몸에서 생겨난 항체에 의하여 공격당하는 류마티스성 관절염이나, 자기 눈의 조직이 공격당하는 포도막염같은 질환은 비정상적인 상황이기 때문에 스테로이드 제제를 주의깊게 사용하여 더 이상의 손상을 막아야 합니다.

또한 이식수술 후에 이식받은 장기가 면역반응에 의해 공격당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도 없어서는 안될 약입니다.

또한 알레르기성 질환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그러나 스테로이드 제제는 이런 좋은 효과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잘못 사용할 경우 부작용도 많습니다.

만일 면역질환이 아닌 외부로부터의 세균, 바이러스, 진균등에 의한 질환에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여 증상을 완화시킨다면 곧바로 사망으로 이어지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또 스테로이드 제제의 부작용중의 하나는 식욕이 증가하고 몸이 부어 체중이 증가하는 현상입니다.

물론 몸에 엄청난 부담과 호르몬 균형의 파괴등 또다른 무서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만일 식욕이 없는 아이들에게 이러한 목적으로 스테로이드를 사용한다면 (절대 그럴 리는 없겠지만) 큰일 나는 수가 있습니다.

몇 주전에 모 한의원에서 대부분의 약에 스테로이드를 첨가하여왔다는 9시 뉴스 보도를 본 적이 있지만 생명을 다루는 의사로서, 사실이 아니기를 바랄 뿐입니다.

 

위에 말씀드린 사항은 복용약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이 스테로이드 제제는 연고, 안약등으로도 조제할 수 있으며 같은 이유로 전문의의 처방 없이 연고제를 남용하면 안됩니다.

 

※스테로이드는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물질입니다.
요즈음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피부에 염증이 있거나 가려움증이 있을 때 사용하는 피부연고제를 한두개씩은 보관하고 있는 것이 보통인 것 같습니다.
가려움증을 없애거나 염증을 치료하는 피부연고제는 대부분이 이런 부신피질 호르몬제가 들어있습니다.
이런 호르몬제는 염증을 없애거나 습진을 치료하거나 가려움증을 없애는데 정말 좋은 약제입니다.
그러나 호르몬으로의 작용도 남아있기 때문에 많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부신피질에서 분비되는 부신피질 호르몬

 

- 당질 콜친코이드
: 혈당치를 올리기도 하고 스트레스에 저항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이것이 부족하게 되면 스트레스에 저항하지 못하고 쇼크상태가 될 때가 많다.

- 전해질 콜친코이드
: 혈액중의 이온 조절, 생식기의 발달, 발모등 남녀의 신체 특징에 관계하는 발달의 콘트롤

- 알도스테론
: 신장에서 나트륨의 재흡수를 증가시켜 혈압을 혈압과 신체 수분의 평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 안드로겐 및 에스트로겐
: 남성 및 여성호르몬이다.

 


 

★부신피질 호르몬의 생성

 

부신피질호르몬은 누구라도 생산합니다.
부신피질호르몬은 부신이라고 하는 탱크에 약 최대 100mg까지 저장해 두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 저장되어 있는 호르몬은 깨어있을 동안 일어나는 스트레스등에 저항할 때 조금씩 사용하게 됩니다.

부신탱크에 저장되어 있던 호르몬은 하루가 지나면 밤에는 다 써버려 바닥을 드러냅니다.

그리고 없어진 부신피질호르몬은 밤에 자는 동안 생산되어 부신탱크에 저장되는 것이다. 인간은 이러한 싸이클로 몸을 콘트롤하는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것이 부신피질호르몬은 밤에 자기시작하면서 바로 생산을 시작해 대략 아침 6시쯤에는 생산을 그만 두어 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수면상태가 아니면 부신피질호르몬은 생산되지 않다.

따라서 취침시간이 짧으면 호르몬의 생산량도 적어지게 되는 것이다.

 


 

★스트레스와 부신피질 호르몬

 

급변하고 각박해지고 있는 현대의 가정, 직장, 사회에서 수많은 불안과 좌절, 불만, 증오, 공포, 근심, 분노, 짜증, 신경질, 초조 등의 누적된 스트레스가 오래 지속되는 경우, 부신피질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고 면역력이 저하되어 당뇨나 여러 가지 형태의 성인병을 초래하게 되며 만병의 근원이 된다.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것이 대뇌피질에서 간뇌로 전달되고 간뇌에 이상을 가져옴과 동시에 부신피질 호르몬의 분비가 균형을 잃어 만성병 등이 발생하지만 편안하고 좋은 마음 상태가 되면 호르몬 분비의 균형으로 건강한 생활이 유지되게 된다는 것이다.

 

 


★현대생활과 스트레스

 

최근 스트레스란 용어가 여러가지 간행물속에 사용되고있고 학자들은 물론 일반사람들도 이 용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스트레스란 간단히 말하자면 심신에 일어난 부조화이다. 따라서 스트레스가 어느 정도 강하게 일어나면 병으로 되는 것이다.

이렇게 놓고보면 병의 예방이란 스트레스의 상태를 가볍게 해두면 되는것이다.


즉 심신의 부조화를 일으킬만한 조건을 될수록 완화하여 격렬한 스트레스가 생기지 않도록 하면 병은 예방되는것이다.

고대의 원시인들은 도시의 소음과 같은 피해를 받지않았던 대신에 기아나,전염병,기후의 격변, 특히 추위나 도위에 시달림을 받고 사라왔다.

그러나 근대의 문화생활은 식량을 증산하고 추위와 도위를 조절하고 전염병을 감소시키는 점에 있어서 옛날보다 훨신 우월한 상태에 있으나 도시의 발달에 따른 사회적인 여러가지 모순 이를테면 인간관계의 변화 등이 초래되였다. 하여 현대인들은 정신적인 부담 이를테면 고민이라든가 괴로움이나 노여움같은 기분의 변화가 일어났을 경우, 사람에 따라서 심장 이나 장이나 위의 어딘가에 부조화가 일어날수 있다.

 


★스트레스를 예방하는 생활방법

 

스트레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을 될수록 규칙적으로 해아 한다.

아침 일찍 일어나고 중대한 일 특히 두뇌를 쓰는 일은 오전중에 처리해버린다. 오후에는 간단한 일만을 처리한다. 밤에는 편히 이찍 잠에 든다.

이와같이 옳바른 규칙새활을 하면 생리적으로 분비되는 호르몬의 작용은 심신의 부화를 완화시키게 된다.


그러나 생리에 어긋나게 생활을 하면 각 호르몬은 부조화를 완화하기는 고사하고 반대로 부조화를 더욱 심화시킨다.

밤이 깊은 뒤 호르몬이 체내를 일없이 수한하여 공연히 기관을자극함으로써 그것을 상하게 한다.

도시사람들에게 불면이나 심장,위에 병이 일어나기 쉬운것은 바로 이때문이다. 때문에 규칙있는 생활을 하는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실제로 나이가 들어서도 원기왕성하게 일하는사람을 정년퇴직시켜 강제로 일을 못하게 한다면 갑자기 여태까지의 규칙적인 생활이 정지되기때문에 스트레스를 일으켜 정말로 늙어버릴수 있는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스트레스를 두려워 가만히 있기만 해서도 안된다.

아무리 조용히 자고있어도 시간이 지나면 호르몬은 생리적으로 분비하여 체내를 순환하게 된다.

그러므로 어린이들은 정직하기때문에 병이 조금만 물러가면 어른들이 말리는것도 듣지 않고 뛰여 다니는것이다.

 

이것이 자연의 섭리이다.

어린시절에는 심신에 부드럽고 탄력성이 있기때문에 어른들같으면 대단한 부조화가 될만한 스트레스에도 잘 견디기 마련이다.

농촌사람들은 아직 도시사람들보다 규칙적인 생활이 가능하지만 위생상태가 좋지 않아 전염병이 많거나 영양이 부족하거나 불규칙할수 있고 또 노동이 과중해 다른 면에서 스트레스를 받을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