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생 처음으로 기관지염이라는 병에 걸렸다.
목소리가 변하고, 기침 가래가 있어서 감기인가 ? 젠장 ... 하고 병원에 갔더니 기관지염이란다...
다행히 열이 없는 세균성이란다..
열이 나는 바이러스성은 입원해야 한단다. 그것도 열이 꽤나 심하게 난단다.
재수없는 것 치고는 다행인데 ... 힘이 쪽 빠져서 뭘 하지를 못하겠다.
지금 이 재수없는 병에 걸린 것은,, 몇 달을 운동을 등한시한 결과인 것 같다.
참 이상한 것은 ,, 운동을 땀흘려가면서 하면 지치기는 해도 항상성이 유지되고 늘 어느 정도의 활력은 유지되는데...
운동을 하지 않고 2 달 정도를 지나면 거의 비슷한 , 뭔가 희안한 애러가 생기더라 ..
이번에는 이런저런 이유로 운동을 3 달 가까이 쉬었더니 .... 결국 이런 일이 ...
평생 운동을 해야 할 팔자인지...
운동이 그만큼 우리 신체의 평온과 항상성을 유지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임은 틀림이 없는 것 같다.
이건 감기하고는 또 다른 충격이 있고 ...
감기 보다는 좀 더 오래 걸릴 것 같다.. 재수 없어서 ... 원 참 ....
약빨은 잘 듣는 편이고 ,,
증상이 없어져도 의사 지시가 있기 전에는 투약을 중단하지 말라 ... 하는 것으로 보아 기관지의 염증은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위장장애는 없는 편이라 다행인데 .. 체력이 소진되어 뭘 해도 빨리 지친다..
몸을 따시게 하라 ..
습도를 높여라..
물을 많이 마셔라 ..
마스크를 하라 ..
반드시 약을 정시에 챙겨먹고 쉬어라 ...
담배를 피우지 마라...
술을 마시지 마라 ...
뭐 이 정도가 의사의 지시인데 ...
내 생각에는 이 상태보다 더 나빴으면 입원해야 할 뻔 했다는 생각이 든다.
기관지염 , 이거 통상적인 감기와는 차원이 다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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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2. 8. (화) 몸 상태
많이 나았고 거의 회복된 것 같다...
지금 남아있는 문제라면 ,,, 소진된 체력을 빨리 회복시키는 일이다.
신체에 적정한 활동과 물리적 자극을 주면서 엄청 먹어야 빠른데 ...
그리고 회복되는대로 운동을 해야겠다..
이 기관지염에 걸린것은 지난 3 달 동안 운동을 거의 하지 않은 탓이 아주 크다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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