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놀이

2015. 10. 31 (토) 청도 송아리캠핑장

낙동대로263 2015. 11. 1. 18:27

 

 

 

부경캠핑동호회에서 정기모임 장소로 선택한 청도 운문면 신원리의 송아리캠핑장에 갔다.

일금 3만원을 달라는데 ...  내 생각으로는 비싸다....   시설이나 주변 환경으로 보아서 그렇다.

 

요즘은 텐트를 칠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  싶으면 전부 오토캠핑장 간판을 내다 걸고는 싸면 2만원, 대체로 3만원을 받는데 ...  자연과 친해지는데에도 이젠 돈이 들어간다는 사실이 ....  많이 불만스럽다.

 

가격에 따른 시설의 표준 규격도 없고 ...  주인 마음대로 시설 설치하고 주인 마음대로 가격을 받으니 ... 

좀 더 시간이 지나면 도태되는 캠핑장이 많을 것 같다.... 

 

 

 

 토요일 청도 날씨 예보 ..

이거 0도 ??  내복 입고 가야겠다..

 

 

 

청도군 운문면의 가로수는 단감이다..  도로변에 전부 단담이 주렁주렁 열렸다..

 

 

 

 

운문면사무소 앞에 있는 원조 추어탕집..

이 동네에 추어탕집은 여럿 있지만 이 집이 제일 맛있다.

특히 간장이 참 맛있다. 

요즘은 번쩍거리는 조명을 집 앞에 달았더만 ..

 

 

 

추어탕집 주인이 준 단감과 홍시

아마 가로수 것인가 싶다.

 

 

 

송아리 캠핑장 입구

왼쪽으로 가란다..

 

 

 

축구공 멀리 차기 시합

아기들 장난감이 걸렸다.

 

 

 

 

 

 

 

 

배드민턴 셔틀콕을 상자에 넣기 ...

코 앞에 있는 상자인데도 상상 외로 어려웠다.

10번 만에 넣는 사람이 드물 정도 ..

 

 

 

 

 

어마어마한 경품 ..

아기들은 침을 흘렸다.

 

 

 

이번에도 가지고 간 MSR 리엑터 ..

비싸기는 오라지게 비싼데 ...  이게 돈 값을 하기 시작한다.

생각보다 괜찮은 물건이다...

주력버너로 사용했다.

 

 

 

어지러운 텐트 내부 ..

늘 정리가 안 된다..

늘 뭘 찾으려면 전부 다 뒤진다..

그러지 않아도 될 뭔 방법이 없을까 ?

 

 

 

 

난로 쪼이면서 한 컷 ...

입고 있는 얼룩이 옷은 독일연방군 플랙탄 방한복.

 

 

 

 

캠핑장 조명등이 일정 간격으로 있어서 야간에 다니기는 좋았다.

 

 

 

일요일 아침 ...  완전히 전부 다 얼었다.

청도가 부산과는 아무리 작아도 5도 이상의 차이가 있는 것 같다..

 

 

 

그렇게 ,,  그렇게 ,,,,  10월의 마지막 날 캠핑을 마쳤다..

다음엔 어디로 가 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