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이야기

걷기가 좋은 이유

낙동대로263 2015. 9. 10. 21:33

 

 

 

현대인들이 잃어버린 것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걷기다.

현대인들은 걷기를 않게 되면서 비만 등 각종 성인병에 시달리게 되었으며, 매사에 자신감과 의욕을 잃어 버렸다.

 

걸으면 대뇌에 흥분 물질이 분비되기 때문에 머리가 원활하게 돌아가 생각이 잘 되고 의욕이 생긴다고 한다.
하루 30분 걷기만으로 완전히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길이 있다.


#살을 빼려면 걸어라

비만에는 걷기만큼 좋은 운동이 없다.

내가 아는 사람 가운데 걷기로 살 빼기에 성공한 사람이 많다.

모 씨름단의 한 선수는 키 172cm에 몸무게가 133kg이었다.

그는 최근 걷기운동을 꾸준히 해 무려 48kg을 감량하는데 성공했다.

시중에 유행하는 각종 다이어트 요법을 시도해 봤지만 실패한 그가 마지막으로 선택한 방법이 바로 걷기 다이어트.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을 20분 정도 하고, 걷기 40분, 기체조나 웨이트트레이닝 30분을 일주일에 4일 이상 했다.

그 결과 지금은 85kg의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걸으면 자신감이 길러진다

걷기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면 골밀도가 높아지고, 유방암의 40%가 예방되며 전립선암도 예방된다는 보고가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신체능력이 향상됨으로써 매사에 자신감이 붙는다는 것이다.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다보면 현대인은 쉽사리 피곤해지고 기력이 떨어진다.

운동을 하면 좋다는 것을 알아도, 바쁜 일상 때문에 시간을 내지 못한다고 하소연이다.

하지만 특별히 시간을 내지않고 일상생활 속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다.

나는 ‘하루 1∙2∙3’을 권한다. 1은 목적지의 한 정거장 전에 내려서 걷기, 2는 하루에 2km이상 걷기, 3은 3층 이하는 걸어서 다니기다. 이걸 꾸준히 실행하면 몇 달 후에는 신체적으로 훨씬 건강해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매사에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다.

앉아서 근무하는 샐러리맨은 하루에 5000보도 못걷는다.

생리학적으로 35세 이전이고 심장만 튼튼하다면 뛰어도 되지만, 심장이 안좋거나 35세 이상이라면 걷는 것이 좋다.

운동을 할 때는 운동과 노동을 구분해야 한다.

즉 한 시간 후에 졸리고 피곤하고 배고프면 노동한 것이고, 기력이 충실해지고 활력이 생기면 운동을 한 것이다.

일상 속에서 하루에 1만보를 채우면 충분한 운동효과가 나타날 것이다.


#부부관계가 좋아지는 걷기운동

걷기운동을 하면 무엇보다 정력이 좋아진다.

걸으면 회음부를 작극하게 되고, 하체가 튼튼하게 됨으로써 발기능력이 향상되고, 섹스 후에도 회복이 빨라진다.

군대에서 행군을 갔다 오면 갑자기 정력이 좋아져 주체하기 힘들어지는 것도 그 때문이다.

45세가 넘으면 섹스리스 부부가 늘어난다.

주변에 보면 한달에 한두 번 정도 섹스를 하는 부부가 많은데, 건강한 부부라면 일년에 128회 정도가 정상이라는 보고서가 있다. 이보다 현저하게 횟수가 줄었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다.


#창조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은 걸어라

걸으면 호르몬 분비에 변화가 생긴다.

뇌에 각성신호가 간다. 앉아서 회의하면 졸리다가도 일어나면 멀쩡해지는 것은, 뇌에 자극을 주기 때문이다.

발바닥 자극을 많이 하면 그 자극은 뇌에 전달한다.

칸트는 걸으면서 명상을 했고, 릴케 같은 시인은 걷기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

CEO 가운데는 걸어서 출최근하는 사람이 많다.

그들은 걸으면서 자신의 건강을 지키고, 사업을 위한 구상과 그날 할 일을 계획한다.

특히 창조적인 일을 하는 사람 가운데는 걷기를 생활화한 사람들이 많다.

심흥수 화백이 대표적인 사람이다.

그는 고희를 훨씬 넘기고도 의욕적으로 작품 활동을 하는 비결은 걷기에 있다고 말한다.

걸으면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은, 미래의 자기모습을 머리 속에서 상영해 보는 것이다.

이때 자신의 뇌에 10년후의 모습을 각인하면, 10년후에는 실제로 그런 사람이 되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등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효과적인 등산 요령  (0) 2015.09.10
등산을 해야 하는 이유  (0) 2015.09.10
등산 할 때에도 허리를 펴라  (0) 2015.09.10
잘 못 된 걸음걸이는 병을 부른다  (0) 2015.09.10
등산과 무릎 관절  (0) 2015.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