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약들을 먹고 있다. 벌써 오래되었다.
근데 약을 먹어도 먹을 때 뿐,, 약을 실험삼아 끊으면 똑같다.
이 약들은 먹은 약효가 지속될 시간 동안만 효과가 있고 '치료' 의 효과는 없다는 말인가 ? 참 이상하다.
아니면 내가 평생 이 약으로 부터 벗어날 수가 없다는 말인지 .. ?
좀 더 심층적이고 자세한 진단이 필요한 것 같다.
1.. 네메올
이 약은 위식도역류, 위산과다 개선제란다.
졸링거 - 엘리슨 증후군을 치료한다고 적혀있는데 이건 또 뭐지 ??
단기간이 아닌 장기간 치료를 요하는 약이라고 하고,
최소한 식전 1 시간 전의 공복에 먹어라고 했다.. 까다롭네 ...
2.. 카두라엑스엘
전립선 비대에 따른 배뇨장애를 치료하는 약인데 ... 이곳도 '치료' 인지 '증상 개선' 인지가 모호하다.
음식 섭취와 무관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은 좋은데... 언제까지 먹어야 하나 ? 이것도 평생인가 ?? 난감하네...
3.. BUP-4
배뇨곤란 증상 치료제라는데 ...
원인이 방광 자극에 의한 절박성 배뇨의 치료가 주 목적이란다.
난 이런 증상을 말한 적이 없는데 ... 이상하네 ... 이 약은 먹지 않는다. 그래도 더 나빠지는 것이 없다.
이 약들을 처방한 의사는 한사람인데 ...
약의 처방 리스트와 순서를 보니.... 이 의사는 나라는 환자에 대해 어찌해야 좋을지를 모르고 우왕좌왕하고 있는 것 같다.
이 약도 줘 보고,, 저 약도 줘 보고 ... 그러는 것 같다는 의구심이 든다..
그게 의사가 가장 적함한 약을 찾기 위한 실험적 조치라면 ... 나에게 효과를 면밀히 물어보든지 해야 하는데 그런 적은 없다.
다만, 내가 이렇다 저렇다 하면 그 말에 따라 처방을 하는 것 같다.
의사가 환자의 말만 믿고 그래서야 될까 ??
의사라면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조사하여 주도적이며 확신을 갖고 처방을 해야 하는 것 아닌가 ?? 싶은데 ??
좀 생각해 보고 좀 더 면밀한 검서를 해 보든지 해야겠다.
지금과 같은 의사에게 수동적으로 의존해서는 여기서 더 좋아질 일이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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