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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는 기타 메인바디 만으로 소리를 내면 제일 좋은데 ....
여기에서 발전 , 전기적 장치를 더하여 기타 사운드의 변조 내지는 증감을 노리고 픽업을 설치하는 수도 있어서 ...
그에 대한 이야기를 아래와 같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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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업을 대충 2가지로 나뉩니다.
측판에 구녕 내는 거, 안내는 거...
피에조, 트랜스듀서, 마이킹, 마그네틱... 아 귀찮으니까 일단 패쓰 , Active, Passive도 귀찮으니까 일단 패쓰...
1. 측판을 뚫는 픽업
피쉬맨 - 프리픽스 시리즈 : Plus, Plus-T, 프리미엄블렌더<구형 : 스테레오 블렌더>, 프로블렌더, 클래식 4T, Aero 등등...
L.R Baggs - 온보드 시리즈, 싸구려형 픽업 등등...
B-Band - 거의 대부분
Artec - 대부분
그외에 섀도우, 하이랜더 별 거 다 있는데 대중적인 거만 적어보겠습니다. 고가품은 시중에서 보기도 어려우니까...
사실 , 여기 부산에서는 엘릭서 기타줄도 구할 수가 없다........
중저가형에 달리는 수많은 픽업들이 또 있는데 뭐 그런건 패쓰 했습니다.
되도록 따로 판매하고 나중에 기타에 장착할 수 있는 물건들만 주로 써보겠습니다.
장점 - EQ를 쉽게 조절할 수 있다.(기타의 음색을 조절)
단점 - 기타에 손상이 가해진다. 고가의 기타의 경우, 잘린 만큼의 나무가 아깝다. 덩치가 무식하게 크고 무겁다.
2. 측판을 뚫지 않는 픽업
이건 옛날에 많이 달기도 한 물건인데 ....
피쉬맨 - 골드 플러스, 레어 어스 시리즈(싱글코일, 험버커, 블렌더) , 엘립스시리즈(블렌더, 메트릭스, 아우라) 등등...
L.R Baggs - 듀얼소스, 아이믹스, 헥스 , M1 등등
K&K - 트리니티 웨스턴, 파워블렌더 등등 (K&K는 모두 측판을 뚫지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Sunrize 마그네틱 픽업, 맥킨 타이어, 껌픽업, 딘마클리 마그네틱 픽업, 하이랜더
장점 - 기타에 손상이 없다.
단점 - EQ 조절이 난해하다. D.I 박스를 연결하거나, 엔지니어가 따로 조절을 해줘야 한다.
마그네틱픽업의 경우 사운드홀에 거치하므로 기타 상판의 울림이 감소한다.
뭐 이렇고 취향따라 골라 쓰시면 됩니다. 가장 소리가 좋은 것은 역시나 비싼 놈이구요.
(ex> K&K 파워(약 50 만원), 레어어스블렌더(40~50 만원))
비싸고 좋은 픽업일수록, 기타 본연의 소리에 가까운 내츄럴한 소리를 재현해 줍니다.
싸고 후진 픽업일수록, 픽업 자기만의 소리를 내어줍니다. 내츄럴 기대하면 안됩니다.
** 좋은 기타에 좋은 픽업 - 기타 본연의 소리에 가까운 훌륭한 소리가 납니다. 리벌브등도 적당히 먹일수 있어 좋습니다.
다 갖추려면 돈이 많이 깨어지는 것이 단점입니다.
** 좋은 기타에 구린 픽업 - 안 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픽업없이 연주하는게 더 소리가 좋은 이상한 현상을 겪습니다.
** 구린 기타에 좋은 픽업 - 구린 소리를 잘 재연하므로, 픽업이 아깝습니다.
즉, 하나마나라는 말입니다.
** 구린 기타에 구린 픽업 - 찰떡궁합이지만 저렴한 사운드는 귀를 괴롭게 만듭니다.
결국 ... 픽업은 떼어버리고 구멍 뚫린 기타를 쳐다볼 때마다 속이 뒤집어집니다.
뭔 말인지 대충 아시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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