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이야기

천안함 4 주기

낙동대로263 2014. 3. 2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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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4주기               

 

잔인한 달 4월을 며칠 앞두고               

4년 전 어느 찬 바람 부는 밤에 한 순간에

46명의 피끓는 젊은이 비명에 간 저들이

하늘나라에서 조용히 편안히 두 눈 감고 있을까               

 

전에 서해교전에서 희생한 유족이 죄인인 양 숨어 살다

조국을 등지고 울며 외국으로 이민간 분 있었는데               

어쩐 일인지 우리의 역사교과서에는 천안함사태가 한 마디도 언급없다니               

그래도 오늘은 저들의 희생을 기리고 전국에서 추모의 행렬이 줄을 잇건만               

아직도 살아 돌아올 것 같다는 엄마는               

수없이 기~인 밤을 눈물로 지새웠으리               

저들의 꿈과 소망은 오직 평화통일 뿐               

 

 

---- 2014년 3월 26일 '천안함 4주기를 맞아 비명에 간 저들을 기리며' 푸른 돌(靑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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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이 피습 당해 침몰할 당시, 내가 친하게 지내던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이 말하기를 '이거 날조된거다' 라고 했었다.

난 그 자리에서 그 사람과 결별했다.

 

아직도 천안함 피습을 그런 시각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다하더라...  빨갱이 새끼들 ... 처발라 죽일 새끼들 ...

그 사람들은 내 앞에서는 그런 말 하지마라.

상대가 누구든지 듣고 그냥 돌아서지 않을 것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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