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장비

크로스 백 --- Cross Bag

낙동대로263 2013. 9. 14. 08:20

 

 

 

얼마 전, 이 가방을 모 사이트에서 발견했을 때에는 ... 이런 가방 하나가 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하고 있을 때였다.

근데 아무리 둘러봐도 이 가격에 이만한 스펙의 가방이 없었다.

뭔 자그마한 가방 하나 가격이 7~8 만원을 예사로 ....  뭔가 구조조정이 있어야 할 것 같다.

 

이 가방을 25,000원에 구입했는데...

도착한 놈을 본 첫 인상은 별로였지만,,  이리저리 사용할 수록 좋다.

 

그 가방 사진을 보면서 설명한다.

 

 

색상은 코요테 색상이다.

가장 무난하고 사시사철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색상이니까 ...

 

 

 

뒷 면.  푹신한 패드가 내장되어 있고 뒷 주머니에 어깨멜빵이 수납된다.

멜빵은 필요하면 끄집어내서 사용하면 된다.

 

 

 

비스듬히 본 옆모습.

일반적인 가방과 다를 것이 하나도 없다.

 

 

 

이 가방의 장점은 이 고리에서 비롯된다.

어깨멜빵은 중앙에 하나가 고정되어 있고,,  한 쪽 끝은 이렇게 5개의 고리 중, 하나에 걸면 되는데....

고리에 거는 위치에 따라 아주 다른 느낌을 주며, 편의성도 전혀 다르게 느껴진다.

 

 

 

뒷주머니에 수납되어 있던 멜빵을 꺼내어 아랫 고리에 걸었다.

이렇게 걸고 가방을 가슴 중간을 대각선으로 가로질러 매면 가슴 앞, 복부 약간 앞에 위치한다.

이러면 가방 속의 물건을 꺼내기 쉽고 안전한 것 같다.

 

 

 

멜빵을 윗부분 고리에 걸고 가방을 가슴에 대각선이나 ...  그렇게 매면 완전히옆구리에 온다.

이렇게 오른족 웃고리, 오른쪽 아랫고리, 그 반대쪽 고리들 ....  이러면 여러가지 변형된 연출이 된다.

그게 뭐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리저리 달리 매면 편하니까 좋다는 것이다.

 

 

 

 

가방의 규격릉 가로 18, 세로 25, 두께 12 정도인데... 감이 잘 오지 않을 것이다.

그냥 500ml 생수병 3 개가 넉넉히 들어가고,,,,

그 외에 지갑,, 휴대폰,, 담배,, 라이타,, 선글라스,, 야구모자가 다 들어간다는 것이다..

그만하면 작아보이는 모양과 상상 이상의 수납능력 ..  25,000 원이면 싸다. 아주 잘 샀다.

 

 

 

생수병을 넣은 중간주머니 외에 ,,, 멜빵을 빼 낸 뒷주머니도 넉넉하고,,,,  앞주머니도 텅 비었고,,,

앞주머니 앞면에 달린 작은 주머니도 텅 비어있으니 ...  그만큼 들어가는게 당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