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이야기

혹등고래

낙동대로263 2013. 9. 13. 16:09

 

 

고래 중, 혹등고래라는 품종이 있는데 ...

이 종족은 유난히 사람에게 친밀감을 표시하고 가깝게 지내고 싶어한단다 ..

 

사람이 탄 선박이나 보트를 보면 꼭 가까이 다가와서 사람을 조용히 응시하다가 사라진다고 하며,

사람이 고래쪽으로 다가가면 조용히 보면서 기다린다고 한다.

사람 곁을 지나갈 때는 조용히 소리없이 ,,, 물 한방울 튀기지 않고 미끄러지듯 지나간다고 하며 사람으로 부터 멀어졌다고 생각되면 물을 박차고 뛰어올라가는 등등 ... '이제 나는 간다' 는 신호를 하고는 사라진다고 한다.....

 

그런 습성을 두고 짐작하건데 ,,  혹등고래는 천성이 순한 것 같다.

사람 정도야 순식간에 해칠 수도 있을 힘과 덩치이고 상황인데 빤히 바라보다가 조용히 사라진다든지 ...   하는 행동을 보면..

그러한 상황을 직접 경험하고 그러한 혹등고래의 마음을 느낀다면 참으로 감동적이겠다....

 

나도 그런 순간을 경험한다면 참 좋겠다 ....

 

 

이 카약은 기종을 모르겠는데 ...

선형을 보아 미국 Wildness-Systems 사의 제품의 이미지를 풍긴다.

 

 

 

이 카약은 호주의 유명한 해양스포츠 용품 제조사인 Hobie 사의 싯온 카약이다. 발로 밟는 페달이 갑판 위에 있고,

그걸 번갈아 밟으면 선체 아래에 있는 스켁(지느러미)이 펄럭여서 전진하게 되는데 상당히 빠르다.

단점은 연안에 상륙할 때, 선체 아래의 스켁이 물 밑 바닥에 닿아서 망가지지 않게 멀찌감치 내려서 상륙하거나

스캑 유닛를 분리해서 보트에 싣고 상륙을 해야 한다는 점이 약간 불편하다.

가격은 ...  우리나라에서 스켁 유닛 가격만 100만원을 홋가하는데 ...  호주에선 그렇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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