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와 캠핑을 가려고 준비했다.....
신한적재함이라는 업체에 왔다.
이 곳은 15년 전, 내가 캠핑을 시작하면서 이 포터를 사서 적재함에 캠핑용품을 실을 공구박스를 설치하려고 와서 대형 1 개, 소형 1 개를 설치한 곳인데 그 업체가 아직도 그 자리에 그대로 그 사장이 영업을 하고 있었다.
소형은 캠핑을 그만두면서 용품을 팔아먹으니 공구박스가 필요 없어져서 소형 하나를 떼어 아버지에게 드렸는데 ...
캠핑을 시작하자니 또 그게 필요해서 왔다.
마침 중고 공구함이 있어서 반 값에 설치할 수 있었다...
그거 참 시간이 딱 맞아 떨어져서 돈 아꼈다...
중고 공구함을 설치한 후, 집 주차장에서 용품 정리 중이다...
이건 대형 공구박스....
라운지 텐트, NOS 테이블 2개, 우레탄 매트, 석유난로 등등 .... 덩치가 큰 놈들을 넣었다... 꽉 찬다...
이건 소형박스...
잡다한 모든 것들이 들어간다... 역시 꽉 찬다 ...
나도 캠핑에는 한가닥 하는 놈인데 ... 장비가 줄어들지를 않는다...
아직도 밤에 텐트를 밝혀줄 랜턴과 슬리핑 백, 식량류를 더 실어야 한다...
근데 그것들은 여기에 늘 넣어둘 수 없는 것 들이니 이만하면 만족한다.
이건 다 싣고 난 후, 포터 지붕에서 아래를 보고 찍었다,.
아파트 경비아저씨가 와서 이게 다 뭐하는데 쓰는 것들이냐고 물어서 캠핑장비라고 했더니 부럽다고 한다..
근데, 아저씨요 ... 이거 유지 관리하는 것이 얼마나 힘이 드는지 모르시죠 ?? 어지간히 부지런해서 안된다구요 ....
정리 완료하고 공구박스 문 잠근 후 ...
아직도 슬리핑 백, 의복류, 주력버너인 석유버너, 식품류는 싣지도 않았다...
내일은 캠핑가서 사용할 등유 20리터, 슬리핑 백 말리기, 버너와 랜턴을 점검해야 한다...
다음 주에는 식단 짜서 출발 직전에 식품류를 구입해야 하고 ... 할 일은 아직도 많다.. 그래도 재미있고 들뜬다 ... 우히히히 ....
'야외 놀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KTKC 회원들의 카약 타는 모습들 (0) | 2012.03.28 |
---|---|
여러가지 카약들 (0) | 2012.03.28 |
밀양 영화학교 캠핑장 (0) | 2012.03.08 |
우포마을 캠핑장 (0) | 2012.03.07 |
지리산 종주를 마치고 .... (0) | 2012.03.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