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주기 이론

 

 

 

 

생애주기에 대한 이론으로 1950년 워싱턴D.C.에서 열렸던 '유아기와 아동기에 관한 백악관 회의'에서 소개된 것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고, 생애주기이론이란 인간은 출생부터 노년기를 거쳐 죽음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발달하며 여덟 번의 성장단계를 거치면서 각 단계에서 직면하는 심리 사회적인 문제를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느냐에 따라 개인의 성격이 변화하거나 발전한다는 이론이다.

 

유아기 

태어나서 1년 반정도로 기본적 신뢰와 기본적 불신이 적절한 균형을 이루는 시기이다.

 

초기아동기 

걸음마를 뗀 아이가 막 자신의 근육을 통제하고 자신이 마주한 세계를 열렬히 탐구하려고 하며 자신의 능력을 시험하고 의지를 실행하는 단계로서

자율성과 수치심, 그리고 의심 사이에서 주요한 대립이 이어지는 시기이다.

 

놀이기 

이제 막 생겨나고 있는 목적에 따라 행동하려고 하면서 행동할 수 있는 자유의 폭이 커지면서 아이는 행동하고 상상하는데 있어서 보다 큰 주도성을 발휘하고,

타인의 공간이나 감정 또는 물건이 설정해 놓은 경계를 무시하는 경우 죄책감과 마주치게 되어 죄의식을 느낀다.

 

취학기 

아이들이 자신들이 속해 있는 문화를 통해서 사회환경에 대처하는 기술을 배우는 시기로서 능력이 이 단계에 발달되어야 할 힘이며,   

배우는 일은 근면함을 요구하는데 반면에 작용하는 것이 열등감이다.

 

청소년기 

조기에 취업하거나 상급학교에 진학하여 교육을 받는 아이들이 이 기간 동안 발달시켜야 할 힘은 자기 자신은 물론 같이 지내는 동료나 친구 또는 이념에

스스로 부여하는 가치에 대한 충실이며,

독특한 자아 정체성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반면에 책임회피나 자아정체성을 이루는 요소들의 혼란과 파편화로 역할 혼란을 겪는 시기이다.

 

전기성인기 

성숙한 사람이 발달하는 단계로서 진실한 가까움과 나눔을 뜻하는 친밀감이 발현되기 시작하고 그것이 대단히 크게 필요한 시기이면서

반면에 작용하는 힘이 불개입과 고립감이 나타나는 시기이다.

 

성인기 

인생에서 돌봄의 단계에 이르렀을 때 사람의 나이는 서른 살이 채 되지 않지만 그 후 약 35년간을 성인기라고 할 수 있는데 이때 성인들은 아이와 자신의

일과 공동체를 돌보게 되며, 모든 의미를 생성하는 시기로서 자식낳기, 생산하기, 창조하기 등 다음 세대의 안녕을 위하여 앞 세대를 배려하면서

자신의 능력을 바쳐 무엇인가를 생성해 내는 단계이다.

그러나 자신이 살아가고 일하며 사랑하는 사회적 관계망 안에서 참여하지 못하고 생산하지 못한다면 필연적으로 침체감에 빠지게 된다.

 

노년기 

인생에서 최종적으로 맞게 되는 시기로서 요즈음은 20년에서 25년 정도로 점점 길어지고 있으며,

이 시기에 분명히 보여줘야 하는 것은 지혜라는 힘인데  이 기간동안 통합과 절망이 서로 맞서게 된다.

 

 

자료출처 : 감각의 매혹(2008, 조앤 에릭슨 지음, 에코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