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정부질문]
아들 군 생활 특혜 의혹에 휩싸인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굳이 청탁할 이유가 없다"고 못박았다. 이를 폭로한 당직사병에 대해선 "일방적으로 오해하거나 억측하지 않았나"라며 제보의 신뢰성에 의구심을 내비쳤다.
© 제공: 한국일보1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한 추 장관은 "제보자 사병이 일방적으로 오해하거나 억측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아들 특혜 의혹에 선을 그었다. 추 장관은 "어떤 의혹 제기를 하려면 제보자가 오해를 하거나 또는 공명심에서 그럴 수 있는데, 때로는 그것이 합리적 의심인지 체크하는 것이 의무"라며 "그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소홀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추 장관이 아들인 서모(27)씨를 2018년 당시 평창동계올림픽 통역병에 선발되도록 청탁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확실하게 부인했다. 추 장관은 "자격이 안 되는 걸 어거지로 기회를 달라고 한다면 청탁이겠지만, 스포츠 경영학을 공부한 아이고 충분히 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아이"라며 "오히려 저는 역으로 제 아이인 줄 알아보고, 군에서 제비뽑기로 떨어뜨려놨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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