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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財務諸表) 쉽게 보는 법

낙동대로263 2020. 9. 1. 23:29

 

재무제표 쉽게 보는 방법

 

1) 부채 비율, 유보율, 금융비용부담률, 유동비율, 등은 회사의 재무적 안정성을 나타내는 잣대입니다. 따라서 과거의 수치와 함께 추세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금융비용 부담률과 부채비율이 감소하고 유동비율이 증가하는 기업이 양호합니다. 부채비율은 자본금 증가로 인한 것인지를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회사들은 눈여겨보아야 합니다.

- 부채비율이 낮은 기업 중에서도 부채 총계가 매출액에 육박하거나 초과하는 기업.

- 금융비용부담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기업.

- 유동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기업.

 

2) 지급보증 항목을 주의 깊게 보아야 합니다. 특히 부실계열사에 대한 지급보증이 늘고 있으면 안정성이 나빠지는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3) 매출과 수익, EPS, BPS 등이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기업은 양호합니다.

4) 회사의 실적과 전망에서 재료와 호재가 많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회사가 양호한 회사입니다.

5) 수출 비중과 주요 원자재의 가격 동향을 확인하여 국내경기가 좋지 않고 원화가 싼 경우에는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이 양호합니다.

원자재의 비중이 큰 회사는 원자재 가격이 안정되지 않은 경우 불리한 입장에 놓이게 된다고 볼 것입니다.

6) 대주주의 자본이 대폭 줄었을 경우 관계인 간의 지분 변동이 아니라 투자에 부정적인 요인이 되는 사례가 많습니다.

7) 종업원 수의 변동, 사업의 확대와 축소, 구조조정 여부가 확인됩니다.

8) 주력 상품과 수출 비중의 변화를 파악해야 합니다.

9) 회사의 실적이나 전망이 매년 동일한 내용으로 반복하고 있는 회사는 발전 없이 정체되어 있는 회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10) 새로운 부실 출자 내용이 없는지 파악하고 외국인 지분율의 변동을 파악해야 합니다.

11) 매출액이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이 줄어든 상태에서 특별이익으로 순이익을 올린 기업은 일시적인 순이익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12) 최근 증자금액이 큰 회사는 현재의 주가가 희석된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요약손익계산서는 정해진 기간 동안 회사가 얼마나 경영을 잘했는지 자금조달과 관련해서 이익이 얼마나 발생했는지 등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 회사의 매출액, 매출총이익, 영업이익, 영업외수익, 영업외비용, 경상이익, 특별이익과 손실, 당기순이익이 잘 나타납니다.

 

 

먼저 매출액은 상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한 총액을 말하는 것입니다.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하는 기업이 물론 좋은 기업이지요. 매출액이 크게 줄었다 늘었다 하는 기업은 경기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뜻이므로 안정적이지 못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영업이익은 매출총이익에서 인건비 판매관리비 등을 제외한 것입니다. 회사의 주된 영업활동으로 얻은 이익이지요. 기업회계기준이 개정되면서 영업외 수익의 종류가 늘어나 경상이익이 왜곡될 가능성도 커져서 영업이익이 중요해졌습니다. 영업이익이 매년 꾸준히 상승하는 기업의 잠재력이 큽니다.

 

영업외비용은 말 그대로 회사의 영업에 필요한 인건비 판매관리비등 말고 지출된 비용을 말합니다.

 

경상이익은 기업이 순수한 영업활동을 통해서 얻은 이익을 말합니다. 영업이익과 영업외수익을 더한 총액에서 영업외 비용을 빼면 이 값을 구할 수가 있지요.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특별이익을 포함하지 않기 때문에 기업의 실적을 파악하는 도구가 됩니다.

 

특별이익과 특별손실은 경상손익외의 임시적인 손익을 말합니다. 기간손익 계산의 원칙으로 보아서는 기간손익이 포함될 수 없는 손익이지요.

 

기업회계기준의 특별이익은 투자자산 처분이익, 고정자산처분이익, 자산수증이익, 채무면제이익 등입니다. 특별손실은 투자자산 처분손실, 고정자산 처분손실, 사채상환손실, 재해손실, 기타 특별손실 등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세전 이익에서 법인세를 뺀 금액입니다. 세전이익은 경상이익에다가 특별손익을 더한 금액이고요. 세금까지 계산을 한 그야말로 그 해당기간 순수한 이익입니다.

 

감가상각비는 고정자산을 매입하기 위하여 지출된 금액은 그 자산의 사용기간에 걸쳐서 없어질 비용의 선급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매년 기업은 결산 시마다 고정자산 취득가격의 일부를 적절한 방법으로 비용화하는데 이러한 계산 과정이 감가상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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